밑에 살로몬 로프트 시승기도 있지만, 올라운드 프리스타일 데크로 라이드 소사이어티와

델타 무브먼트 dfc 바인딩도 질러 주었습니다.

화려함 그래픽 못지않게 화려한 기술력으로 무장한 라이드 프리스타일 데크중 가장

촤상급에 군림하는 녀석입니다. 토요일은 살로몬 로프트 였고, 일요일 주간 라이딩은

요녀석으로 라이딩 하였지요.

그 시승기를 올리겠습니다.

1. 베이스

  - 화려함을 자랑하는 라이딩의 베이스 이고 그 내장재 또한 화려한 기술력을 자랑 합니다.
   신터드 퓨젼4000 베이스는 미디움 스톤그라운드 처리 되었습니다. 아직 초겨울인 때라
   오후엔 영상을 웃도는 날씨였고 챌린지 코스는 아이스, 델타 베이스는 슬러쉬 였죠.
   아이스던, 슬러쉬이던 어떤 상황에서든지 최고의 속도를 유지시켜 주었습니다. 라이드 사는
    퓨젼 베이스는 강하고 튼튼할 뿐만 아니라 어떠한 상황에서도 최고의 스피드를 자랑한다고
   합니다. 아이스반에서 슬러쉬의 습설까지 그날 모든 상황속에서도 최고의 스피드로
   라이딩 했습니다. 습설에서의 갑작스런 속도변화가 느껴지지 않았을 정도로 말이죠.

2. 플렉스
  
  - Carbon Array5를 채택한 라이드의 코어는 올라운드 프리스타일 데크로서 적정한 플렉스를
    지니고 있습니다. 살로몬 로프트가 6-7 사이였다면 소사이어티는 7-7.5 정도의 플렉스를
    지니고 있습니다. 알리의 높이도 아주 막족스럽고, 정말 자연스러운 그라운드 트릭을
    선사합니다. 데크가 너무 하드 하면, 알리 후 몸의 균형이 흐트러질 수도 있지만, 부드러운
   플렉스 가운데 강한 팝을 지닌 요녀석으로 하루 종일 슬로프를 즐겁게 누비고 다녔죠.

3. 사이드 컷

  - 일단 요녀석은 트윈 셰이프 데크 입니다. 그리고 사이드 컷은 테일과 노우즈쪽은 8.8 미터이고
   허리의 사이드 컷은 7.8미터의 이중?사이드 컷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는 저속에서나 고속에서나
   보다 안정적이고 확실한 에지 그립력을 위한 라이드의 사이드컷 공법입니다.
   보통의 데크들은 한가지 원호를 가진 Radial 사이드 컷을 지니고 있죠. 그렇지만 요즘 각기
   브렌드 마다 상급 데크들은 두개 이상의 원호를 한 사이드 컷에 무장시키거나, 머빈 사의
   구불구불 마그네 트렉션, 살로몬의 이퀄라이져 시스템, BTM의 식빵칼 같은 울트라 그립
    같은 사이드 컷의 변종 테크닉들이 소개 되고 있죠.
     한 예로 올씨즌 트렌스 월드 톱5 파이프 데크 중에 두개의 데크가 머빈스 회사의
    마그네 트렉션 공법이 차지되었습니다.
   이중 사이드컷 때문인지 챌린지의 고속 라이딩과 델타의 저속 라이딩중 흔들림없고, 아이스반
   속에서도 드래그 현상 없이 경쾌한 라이딩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델타 무브먼트 dfc 바인딩
  
   - 요 바인딩으로 채택한 이유는 일단 그 가벼움과 그리고 튼튼한 하이백이 맘에 들어서
    입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꼽자면 컬러 매치가 화려한 소사이어티 데크에 딱 맞아
    떨어지기 때문이였죠.  시승후, 일단 바인딩 정말 가볍습니다.
   알류미늄 소재를 많이 써서 그런지 가볍기도 가볍지만 튼튼함이 드껴질 수 있었죠.
  스트랩은 발등과 발가락 모두 편한하고 타이트하게 잡아주는 편이지만 버튼 트라이어드
   바인딩에 더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하이백....
    다소 하드한 감이 있지만, 요녀셕의 하이백은 반응력이 아주 우수 합니다. 좀더 높아서 그런지
  몰라도 빠른 에어투 카빙을 선사할 줄 아는 녀석이었죠. 그리고 베이스 플레이트에 깔려준
  러버 플레이트는 알리 후 랜딩시 뛰어난 쿠션역할을 해주었습니다.  


전반적인 라이딩 평

   -라이드의 최고 프리스타일 데크인 만큼. 최고의 재미를 선사해 주었습니다. 빠른 속도에서나
  초중급의 여유있는 속도에서나, 한번이라도 더 즐거운 턴과 즐거운 그라운드 트릭을 선사해
  주는 재미있는 녀석입니다. 속력, 탄성, 그리고 엣지 그립력 어느 한군데라도 빠지지 않는
  매력이 있습니다. 파이프에서도 매우 즐겁겠지만 키커에서도 높은 팝과 편안한 랜딩을 기대
  해볼만 합니다. 96-97 라이드 KX1500 을 사용했었고, 그 데크 역시 화려한 그래픽과 빠른 속도를
  지닌 잼있는 데크 였는데, 두번째 라이드 데크도 역시 실망시키지 않았습니다.
   밑의 살로몬 로프트를 긴장감이 있는 대결중인 사무라이의 일본도에 비유 했다면,
   전 라이드 소사이어티를 소설 영웅문의 제3부 의천도룡기의 현란하고 예리한 의천검에
   비유 하고 싶습니다. 현란한 그래픽 만큼 더 다양한 현란한 매력이 숨어있을 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