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3년차 보더입니다.원래 사용하던 데크는 a-snowbord의 method입니다..
많은 데크를 사용해보진 않았지만 저로썬 정말 훌륭한 데크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부터 그라운드 트릭이란걸 배워볼까하고 새로운 테크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이데크도 소프트 하고 트릭용으로 좋을듯 싶었지만..
세월도있고 새로운걸 사고싶은 욕구도 있고해서 알아보던중 언잉크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근데..
받아보니 아뿔싸..원래 데크보다 더 하드하고..가벼운것 같지두 않구..ㅠㅠ
내가 이걸로 과연 그라운드 트릭을 배워나갈수 있을까..하는..걱정이 되더라구여..
아니나 다를까...2~3번 출격결과..저에겐 라이딩에 좋은데크라는 생각이들게 만들었습니다..
역쉬 난 실력이 바닥이구나..그라운드 트릭은 집어치우고..카빙..업다운이나 죽어라 연습해야겠다..
그런 좌절감까지..
아..하루라도 빨리 다른데크로 바꿀까??그런생각도 헀구여..
그러던중..출격마다 바인디 각도와 스탠스 넓이를 맞추느라..계속 풀렀다 쪼였다..
그리고 5번째 되는날..
스탠스를 좀 짧게 잡고 타기 시작했습니다.
턴이 좀 매끄럽지 않은것 같아..'에이 좀 넓혀야지'생각하고..
살포시 알리를 한번해봤는데..
왠걸 총알처럼 하늘로 솓구쳐 날아올라..
한마디로 죽을뻔했습니다.ㅠㅠ
물론 위험했지만..
저로썬 감격..
이게 바로 탄성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여..
다시 자신감을 갖구..열심히 연습 시작하게되었습니다.ㅎㅎ
아직은 잘은 모르겠지만..
어쨋든 저에게 그런기분을 첨 느끼게 해준 데크이니..왠지 좋은것 같네여..
이상 초보의 짧은 사용기였습니다.
요즘은 5로 자동 넘어가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