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원하는게 뭐냐 입니다.
제목에 있는 장비를 보유하고 있구요. 앞으로 장비를 사고자 하는 초보분들이나 아님 장비를 보유하고자 계획중인 분이 계시다면 참고를 해주셨으면 합니다.
- DB ERA (04/05), SPX PRO (05/06), F24 (04/05)
위에 같은 조합으로 사용했습니다.
DECK : DB ERA (04/05 모델)
살로몬의 DB ERA 입니다. 살로몬에서 나온 free ride 모델중에 최상급 모델이죠. 디렉서널 트위데크지요.
비기너 턴이 되고 나서 개인장비를 보유하고 싶다라는 생각에 구매를 결정한 모델입니다. 처음에 이 보드를 타면서 정말 좌절 많이 했습니다.
바인딩을 결합하고 나서 되던 턴도 안되고...토우턴을 할려고 하면 되지도 않고...아주 저주를 퍼부을 정도였죠. 그러나...
저의 바인딩 결합시에 가장 중요한 중심축 맞추기를 알지 못한 저의 무지로 보드욕만 했던 것이었죠....(ㅠㅠ...그것도 다음 시즌이 되서야 알았죠.)
어쨌든 비기너 턴시의 데크 반응은 넘어가고...카빙턴시의 엣지감은 상당히 빠르다라는 느낌입니다. 프레스를 많이 준다 싶으면 빠르게 말리는 턴은 속도를 위해 만들어진
데크 같다고나 할까요. 데크는 말랑한 편이거 같습니다. 슬로프의 굴곡이 있는 면을 지날때 굴곡의 느낌을 다 느낄수 있을 정도 거든요.
BINDING : SPX PRO (05/06), BOOTS : F24 (04/05)
살로몬 프로 모델이죠. 무게도 좀 나가는 편이구요. 솔직히 바인딩의 반응성을 잘 모르겠네요.(--);. 하지만 F24와의 궁합을 별로 인거 같은 느낌입니다.
F24 모델은 다른 부츠랑은 다르게 발볼이 상당히 좁게 디자인 되어 있습니다. 살로몬에서 나온 binding 과 boots 지만 결합시 binding과 boots간의 발볼쪽에 유격이 많이 생깁니다.
발등쪽에 토우 스트랩을 묶고 토우턴을 하면 힘을 제대로 못받는거 같은 느낌이 들고 발들이 굉장히 아프더군요. 차라리 발가락 앞쪽에 대로 묶는 것이 훨씬 힘을 잘받고 좋은 느낌이었습니다.
2. PNB1,C60,ION
1번 조합으로 2시즌을 보내고 카빙턴을 조금씩 익히면서 다른 데크에 눈이 가더군요. 저 데크는 어떨까?? 저 데크는 어떨까?? 그러던중 sapient의 PNB1과 capita의 BSOD가 눈에
들어오고...결국 sapient의 PNB1을 선택했습니다. 바인등은 버튼 C60, 부츠도 버튼의 ION 이 조합의 목적은 무조건 경량화입니다.
1번의 조합은 정말이지 무게 만큼은 정말 끝내줍니다. 들고 다니다면 팔운동이 될 정도죠. 아주 슬로프에 버리고 싶을 정도니까요. 그러나 2번의 조합은 정말 가벼웠습니다. 1번에 비하면 종이를
들고 다니는 기분이랄까.
- DECK : PNB1 (06/07)
트루트윈 데크입니다. 베이스의 활주 능력은 DB ERA와 비슷한 빠르기 입니다. DB ERA도 베이스 활주 능력은 굉장히 빠르지만 PNB1 또한 아주 빠른 속도를 보여줍니다.
카빙턴시의 느낌은 안정적이다라는 느낌입니다. DB ERA는 카빙턴시 무섭운 느낌이 듭니다. 계속 달려줘 하는 느낌 ?? PNB1은 반대로 편안한 라이딩을 보여준다고 할까요???
엣지그립력은 상당히 훌륭합니다. 프레스를 많이 줘도 빠르게 말리는 감은 없는거 같더군요.
- BINDING : C60, BOOTS : ION
두 모델은 상당히 가볍습니다. 버튼 바인딩이 다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하이백이 플라스틱 같이 약해 보입니다. 하지만...설마 제품을 그렇게 약하게 만들지는 않았겠죠??
이온 부츠와 결합후에 움직여 주면 좀 건들건들 거린다고 할까??
아직 오래 사용해 보지를 않아서 2번은 잘 모르겠네요...ㅎㅎ...
어쨌든..미친듯한 질주를 원한다면 ERA 모델을 추천하고 싶구요. 안정적인 라인딩을 원하신다면...PNB1으로~~~~~~
장비 욕심이 점점 늘어나니...큰일이구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