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ddanports.com/bbs/zboard.php?id=snowb_news&page=1&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14저는 올해로 시즌권 3년차 보더입니다.

1년차때는 0203 K2 제플린 158

지난시즌에는 0405 캐피타 Unorthodox 158 (트래비스 파커 프로모델) - 노즈와 테일이 제비꼬리 같이 특이하게 디자인 되있죠~^^

로 라이딩했습니다.



새롭고 특이한 기술이 적용된 제품을 좋아하는지라 (부츠는 그래도 끈부츠가 좋더라구요)

시즌을 맞이하면서 제가 타고 싶었던 데크가 세 종류 가량 있었는데요

1. 살로몬 에라 - 다른 브랜드에선 찾아볼 수 없는 구조이죠

2. 산타 TT시리즈 - 토 사이드와 힐 사이드의 회전 반경이 다르다는데 타보고 싶었습니다.

3. 립텍 mtx 계열 - 역시 다른 브랜드에선 볼 수없는 엣지 형태죠

그러나 모두 가격적인 면에서 OTL....


그러다가 제가 초보 시절부터 많은 정보를 얻고 있는 다른 사이트(ddanports.com)에 올라온 리뷰(링크를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를 보구 살로몬에서 나온 새로운 시스템에 대해서 듣게 되었습니다.


'신상인데 역시 비싸겠구나...'
하고 있었는데 우연한 기회에 현금박치기 신공으로 비교적 저렴하게 (그래도 만만치는 않은 가격이죠...ㅜㅡ)

Drift 156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에라 시리즈보다 30%정도 저렴한 가격대인데 아마도 새로운 시스템인 만큼 홍보차원에서 그런것 같습니다.




이퀄라이져 시스템이 사용된 여러 라인중 Drift는 가장 아래급이지만 상급 모델과 가격차이가 별로 나지 않으며

디자인이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일단 트루 티윈팁이고

데크의 특성은 크게 두가지 입니다.

1. 엣지가 곡선이 아닌 각이 진 3개의 직선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링크와 첨부된 사진을 보면 이해가 되실 겁니다.)

2. 바인딩 아래부분에 고무가 삽입되어 있습니다.(맨 아래 바인딩 아래 녹색부분입니다. -> 인피티니 와 산타 상급에서 사용하던 기술과 비슷해 보입니다.)



자세한 건 링크된 리뷰 및 [장비리뷰]코너의 ACID데크에 대한 리뷰를 참고하시면 될 듯합니다.



저는 사용기만 조금 적어보겠습니다.

사진 상으로는 스티커 작업까지 되어있지만

시트와 스티커 작업을 하기 전에 시승을 우선 해보았습니다.(맘에 안들면 그냥 장터로 ㄱㄱㅆ 하고 원래 타던 캐피타를 타기 위해서요)



시승결과......

죽을때까지 소장하려고 어렵게 구한 캐피타를 바로 장터로 ㄱㄱㅆ 했습니다^^;;




1. 기존에 타던 데크 (158)보다 짧으면서,
2. 트윈팁 데크이고,
3. 살로몬 라인상으로 프리스타일 쪽에 치우친 데크임에도 불구하고

라이딩시 더욱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물론 주관적이며 엣징 상태로 인한 차이일 수 있습니다.)



엣지 전환 타이밍은 접해본 데크 중에 가장 빠른 편이었습니다.


시즌 초반이었고 새 데크 아끼느라 트릭은 많이 해보진 못했지만 알리시의 탄성도 만족할 만한 수준이었습니다. (몇번 더 타보고 이 부분은 추가 하겠습니다.)


한편 베이스가 신터드1900이라 (요즘 상급 데크는 7200 까지도 나오죠)

느리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속도는 4000 대 베이스와 뚜렷한 차이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왁스를 덜먹으며 내구성은 좋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세줄요약

1. 새로운 기술을 저렴한 가격에 접할 수 있어서 좋다.
2. 주관적으로는 라이딩시 확실히 안정감을 느낄 수 있다.
3. 트릭 및 내구성에 관해서는 조금 더 사용해 보고 내용추가하겠다.




이상 사용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