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차에 시즌권 2회.. 트릭은 보통 라이딩은 제법탐..
비전문가이지만 보딩을 즐기는 관점에서 ㅋ
사용했던 데크는
Palmer..(5년전꺼라 이름은 기억안남..;;) - 가볍고 탄성좋고은데 그래픽 구리고 허니콤브땜에 프레스주면 빠직빠직 소리낫죠..ㅎ
Rad-Air LSD - 돌이켜 보자면 정말 최고의 데크중 하납니다. 제가 타본 데크중에 무게대비 가장하드했던 데크중하나.. 정말 최고 가볍습니다.
탄성도 좋은데 너무 하드해서 알파인 타는기분 ㅋㅋ 실제로 카빙엄청 잘되고 프레스 잘먹고.. 가격도 싸고.. Made in Germany ㅋㅋ
Salomon Era - era초기 모델이었는듯.. 은색이었던 데크.. 놀랐죠 ㅎㅎ 철판이 바닥에 팍팍 밖히는 기분.. 허나 참 비쌋죠 ㅎㅎ LSD타다가 바꿔서
그런지 많이 무겁게 느끼면서 탓던 데크였습니다.
M3 - 최상급 뭐였는데 이름은 기억안나고.. 친구가 줘서 몇번 타다가 판데크.. 그닥 인상깊은점이 없었던..ㅋ
그리고 작년에서 부터 올해까지 데크를 3번바꿧는데
06/07 Salomon LOFT - 에라모델보다 많이 가벼워졌단 말이 질럿죠.. 로프트에 대해선 사용기 많이 있어서 아시겠지만.. 라이딩에 좋은 데크죠..
다들 자동카빙 시스템에 환호하시는데.. 저는 그닥;; era탈때부터 카빙은 완전 몸에 익어서 잘모르겠더라구요.. 그냥
잘 밖히는구나 하는수준? 고속에서 떨림이 거의 없긴 하지만 그전 에라나 LSD에 비하면 만족할만한 수준은 아니었습니다.
탄성이아 당연히 좋긴한데 .. 저같은 경우는 요즘엔 거의 논란이 사라졌지만 켐버에 의외로 민감해서(프레스주는재미..ㅎ)
그런지 몰라도 남들만큼 재미있게 타진 못햇던것 같네요ㅎ
06/07 Santacruz Platinuim TT - TT즉 트루트윈.. 유행이기도 했고 산타데크가 무지 타보고 싶기도 했고 데크 뽀대도 괭장했고.. 가격도 굉장했고;;
평을 하자면.. 카빙에 정말 좋습니다. 묵직하고 떨림도 거의없고 안정적입니다. 하드한 편이고 탄성은 LOFT보다
두단계정도 위라고 할수있죠 ㅎ Backside Edge란 기술이 적용됫는데 양쪽사이드컷이 다르다고 합니다. 덕분에
힐턴시 카빙슬립되는게 좀더 보완된 기분입니다. 단점으로 최상급 베이스이긴 한데 덕분에 베이스가 좀 약합니다.
그리고 약간 무거운 편.. 안정감 있는 카빙을 원하신다면 정말 좋은 데크인데 트릭을 하기엔 좀 내공이 필요할듯
하네요.. 그리고 나름 라이딩 전용데크인듯한데 트윈팁이 큰 의미가 잇을지 한번 생각하게 되더군요 ㅎ
그리고 06/07 CustomX - 그전까진 버튼 안티였습니다. 괜히 가격만 비싼거 같고.. 제값 못할거 같고.. 디스크도 따로 필요하고 ㅡㅡ;;
롬이나 pnb1으로 가려다가 그래도 혹시나하는 맘에 한번 질러보았죠 ... ㅎ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굉장히 만족도가 높은
데크입니다. 그리고 이 사용기를 쓰게 된이유기도 한데.. 헝글 게시판에서 요즘 로프트에 비해 커스텀X가 너무 평가 절하 되
어 있더군요.. 많은 분들이 이야기 하시듯 로프트 자동카빙 됩니다.. 뭐 카빙힘드신 분들한테는 반갑겠지만 카빙이 일단 어느
정도 되시면 재미 없습니다. 카빙이 된다는건 데크 프레스 조절이 어느정도 자유롭다는 건데 로프트같은 경우는 켐버를 이용
한 프레스주는 재미가 별로 없습니다. 반면 이녀석은 힘주는 대로 반응합니다. 주인 말을 잘듣는다고 해야되나?? 가벼운거
야 다들 아실테고..스펙이 어찌 나오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개인적으론 로프트보다 가볍게 느껴지더군요.. 산타덱을 탄다
음이라 상대적인 기분일수도 잇겠는데.. 하여간 그렇습니다. 숏턴에서 엣지 체인징도 굉장히 민첩하고 감기는 맛도 일품입니
다. 롱턴에서도 프레스 주면 주는데로 버텨줍니다. 떨림은 미미하지만 로프트랑 비슷한수준?? 여지껏 타봣던 데크중에서 가
벼우면서떨림이 전혀 없던건 LSD밖에 없더라구요 ㅎ 탄성은 개인적으로 로프트보다 좋다고 느껴집니다. 역시 중간에 산타
덱을 타면서 내공이 좀 늘었을수도 있구요.. 정리해서 이야기 하자면
탄성 TT > X > Loft
카빙 X > TT > Loft (재미잇는 순서..)
가벼움 X >LOFT > TT
데크는 소모품이다 암거나 비슷하다 하시는 분들도 잇을텐데.. 어느정도 타다보니까 장비욕심은 데크만 나더라구요.. 각각 데크마다 타는 맛이 정말
각양각색입니다. 그중에서 Custom X는 일반인들이 어느정도 수준에서 타기에 정말 재미잇는 데크가 아닌가 싶네요 ..
일반인의 사용기인 탓에 지극히 주관적입니다..만.. 여기오시는 대부분이 일반인 아닌가요? ~^^ㅋ
노즈와 테일 탄성을 판단할정도는 못되도 어느데크가 재미있다 정도는 알정도의 보더의 이야기였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