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VERSUMMER HERITAGE 158

데크 조회 수 3473 추천 수 0 2008.12.30 08:48:39




이번에 소개하여 드릴 제품은 NEVERSUMMER입니다. 1980년 초에 두 형제 보더에 의해 설립된 NS사는
강한 내구성과 고성능 데크 제작을 자랑으로합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미국 콜로라도에서 수공생산
합니다. 스노우보드 제작 공정을 처음부터 끝까지 주문 제작을 주지 않고, 미국의 기술로 미국 내에서 제
작되는 얼마 되지 않는 회사 중 하나입니다. 하나하나의 스노우보드는 콜로라도 덴버에 위치한 공장에서
신뢰성 있는 품질유지를 위해 정교한 수작업으로 생산되고 있습니다.되는 NEVERSUMMER는 이를 반영하듯 최
장의 3년 Warranty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년간 소량 생산되고 추가 제품 오더등을 받지 않기 때문에 (겨울
에는 모든 직원들이 보드를 타러간다고 합니다. ^^;;) 많은 수량이 수입되지는 않습니다.

그들은 디자인에도 그다지 관심이 없어 보입니다. 네버썸머 브랜드를 모르는 사람들은 얼핏 렌탈 데크같아
보인다라고도 합니다. 또한 마케팅에는 관심조차 없습니다. 다른 보드 브랜드들이 하나씩 키우는 프로선수
하나 없으며 "트랜스월드 top10"에도 그다지 관심이 없어 보드를 잘 내보내주지도 않는다고 하더군요. 비
디오도 안만들고 스폰도 안한다고 그 돈으로 더좋은 보드를 만들겠다는.. 장인정신이죠..  소량생산만하고
추가 제품오더를 받지않는다는 말을 읽으니 그들의 제품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수있습니다..
네버썸머는 각 라인에서 최상급이라는 개념이 별로 없습니다. 타이탄이 가장 비싸게 나오는 최상급이긴 하
지만 대부분의 데크에 가격차이가 없습니다. 특별히 싸게 나오는 저가라인이 없기에 모든 보드가 최상급이
라 보시면 되고 모든 보드를 심혈을 기울여 만든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최상급이 없는 라인이
라... 그 부분이 참 마음에 듭니다.

그들은 돈을 많이는 벌지는 못해서 세계각지에 OEM 을 할 정도로 공장들이 없습니다.
그들은 마이너지만, 그들은 직접 보드를 만듭니다...
공장에서 무작위로 찍어내 생산량을 높이지는 못하지만 잘 만들 자신은 있습니다.
하나하나 일일이 손에서 이루어집니다. 직접 디자인하고 직접 관리하며 직접 테스트 해 봅니다.
타다가 고장나도 문제 없습니다. 업계 최장의 3년 워렌티..보드 수명 끝날 때까지라도 과언은 아니죠.
그들은 돈이 목적이 아닙니다. 돈이 목적이라면 벌써 인건비가 싼 이곳저곳에 공장을 지었겠죠...
그냥 그들은 보드가 좋습니다. 그들은 마이너지만 매니아입니다. 그리고 프로페셔널입니다.
그들은 NEVERSUMMER 입니다...

네버썸머가 다른 데크와 다른점 몇가지를 들어본다면

@ SINTERED P-TEX SIDEWALL
NEVERSUMMER는 사이드월에 완벽하게 적용한 첫 회사이며, 추운 날씨에서 쉽게 금이 가는 ABS 수지와는 달리 우리의 피텍스는 추운 날씨에서도 강한 탄성을 자랑합니다.

@ DUAL TORTION BOX CORE
단단한 나무의 지지대 사이에 가벼운 무게의 나무를 삽입한 것으로, 진보된 플렉스를 제공합니다. 발에서부터 팁과 테일까지의 보드 비틀림에 대한 용수철 역할을 하며, 최대한의 엣지 그립력, 보드 컨트롤, 반응성을 제공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 RUBBER DAMPING SYSTEM
NEVERSUMMER의 인상적인 부드러운 라이딩은 이 기술로 인한 것이라고 할 수 있는대요 광범위한 고무 접착 시스템으로, 보드의 충격 및 진동을 흡수하고, 보드의 탄성 및 캠버를 유지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저의 보드 스타일은 100%라이딩입니다.
제가 소유하고 있는 네버썸머 보드는 네버썸머 보드 중에서 한정판 라인으로 나오는 헤리티지입니다. 뎈 스타일은 프리라이드 입니다. 하드하고 무겁습니다. 저는 카빙을 즐겨하기 때문에 엣지그립력을 민감하고 유심히 느끼는 편인데 많은 보더들이 라이딩할때 미끄러질까봐 무서워하는 빙판은... 그대로 쪼개면서 갈라주며 나갑니다. 저의 힐턴은 좀 독특한데 일부터 빙판은 힐턴으로 갑니다. 토턴보다 힐턴의 감기는 느낌이 더 좋거든요. "주인님 이런힐턴의 자세가 있나요? 저야 뭐 버티는건 어렵지않지만..." 이렇게 말하는듯 할때가 있습니다. 전 제 보드의 엣지 그립력을 믿기에 빙판정도는 힘차게 갈라줍니다. 또한 고속라이딩시 떨리고 뭐 이런거 얄짤 없습니다.. 안정감은 먹어주죠.  

한마디로 요약하면 묵직하며 안정감있게 슬로프를 쪼개면서 나가주는 보드라 말하고 싶습니다.


넵썸보드를 타기전 예전에 산타크루즈 TYPE C.FRIEND 를 타다가 살로몬 에라를 탔었을때 그때의 살로몬의 엣지그립력과 묵직한 안정감에 깜짝놀랬었는데 살로몬에라와 지금타는 네버썸머 두 보드의 안정감있는 엣지그립력 느낌은 비슷한 듯 합니다. 하지만 전 좀 특이한걸 좋아라하는 매니아이기에...



버튼, 이쁘고 뽀다구 나지만 네버썸머를 타던 사람이 버튼보드를 탄다는 것은 야생마를 타던 사람이..
너무도 훈련잘되고 길 잘들여진 승마용 말을 타게 되는것 같은 것이랄까요...
기품은 있지만 격렬함은 없는... 기교는 있지만 힘은 없는...
저는 그렇지 않은 사람이라.. 그렇지 않은 보드를 원합니다..
그리고 그 보드는 바로 네버 섬머의 보드이죠...





라이딩 사용기는 빼고
글쓰면서 다른분들의 글도
약간 짜집기 했습니다.
저와 생각이 같기에...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

댓글 '4'

Titan

2008.12.30 09:46:35
*.236.216.232

사용기 잘봤습니다. 저도 라이딩용으로 Titan을 사용하고 있습니다만.... 한시즌에 타이탄을 사용하는 횟수는 많지 않습니다...

상당히 많은 시간을 파크에서 보내기 때문에 타이탄은 가끔타긴합니다만....그럼에도 불구하고...타이탄을 팔지 않는 이유는

가끔 상급 또는 최상급 슬롭에서의 라이딩느낌 때문입니다... 베이스가 지산이라서 긴 슬롭을 탈 기회는 한시즌에 한두번정도 이지만

하이원 아폴로2번이나 6번 아폴로 맞은편의(슬롭 이름이 기억안나네요..) 최상급 코스들을 맘껏 달릴때는....정말 타이탄 만한넘이 없죠

무지하게 하드한넘이라는 느낌은 아닌데 무지하게 안정적입니다... 워낙 무겁고(살로몬 초창기 에라와 맞먹는) 안정감있기에 자신있는 턴을 선물합니다.

지산5번이나 6번에서... 알파인에도 별로 안밀립니다...
알파이너들이 보면 웃을수도 있겠지만 실제로 같이 라이딩했을때 안정감있는 S턴을 그리면서 내려올때 별차이 없습니다 (직활강으로 내리쏘는건 어차피 의미없구요....)

시즌에 GS나 보더크로스 대회도 한두번 나가는데.... 알파이너에 밀려서 좋은 성적은 아니지만(슬롭 라이딩과는 좀 다르죠) 제 실력보다는 좋은 성적을 선물합니다

대신 키커에서는 다리가 잘 안접힙니다.... 정말 무거워서 복근땡깁니다...

Gatsby

2008.12.30 11:55:07
*.45.1.73

네버섬머 정말 괜찮은 데크죠. 내장재도 아주 좋구요. 특히 튼튼하기로 유명하죠.

We never seen a crack in our board for four years.........

nagash

2008.12.30 14:14:59
*.104.175.251

저도 라이딩 용으로 좀 길게 164짜리 Tittan 사용하는데...
묵직하게 잘나가져.. 다만 들고다니기 무겁다는 점만 빼면요 ㅎ

강한하눌

2009.02.06 14:54:20
*.151.134.109

07/08 155 사용자였습니다.
무주에서 플로우 바인딩과 함께 카페테리아에서 식사중 도둑 맞았습니다.

그분은 알고 훔쳐 갔을까? 아직도 궁금합니다

그사이즈의 데크 국내에는 많아야 3~4개일건데
확실히 라이딩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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