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08 32 울트라 라이트를 사용해보면서 느낀점을 저의 개인적인 입장에서 글을 작성해보았습니다.

싸이즈 : 250MM US 7

색상    : 실버

무게    : 제가 아는한 현존하는 부츠중에서 가장 가벼운 부츠로 생각됩니다.
            기존 버탱사의 숀화이트 부츠와 비교할때 1/2수준이었던것으로 생각됩니다.



장점  

: 정말 부츠가 너무너무 가벼워서 신고 돌아다니기에 너무 좋습니다.
  보드를 안타고 사진촬영및 대회관람시에 너무너무 좋습니다.
  이외에는 그다지 장점을 찾지 못하겠더군요 ㅠㅠ


단점  

1. 끈부츠 : 다른 타사의 끈부츠에 비해서 (버튼숀기준) 끈이 상당히 길어서 남는 길이가 40CM
               정도 많이 남아서 부츠뒤로 한번 감고도 끈이 많이 남아서 끈처리가 쉽지가 않습니다.

2. 인너부츠 : 타사의 고급모델과 달리 32 울트라라이트 모델에는 인너부츠 끈을 조일수 있는 공간이
                   발목위쪽으로 살짝 조금만 설치가 되어있습니다. 이로인해서 인너부츠가 발목 좌우옆으로
                   이동이 되어 발목을 정확하게 잡아주질 못했습니다.

                  구입전 이문제를 해결할 생각으로 구입한 벨트조임장치가 있는데 이것역시 끈부츠 고정대
                  옆으로 이탈하여 돌아가는 현상때문에 생각보다 많은 도움은 되질 못하더군요

3. 착용시... : 무릅을 굽었다 폈다 할시에 생각보다 많이 아주많이 부츠가 앞쪽으로 많이 꺽입니다.
                   아무래도 부츠가 소프트하다보니 이런현상이 많이 발생되는것 같습니다.

                   플럭스 TARGAT 바인딩을 사용중입니다. 토캡방식이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부츠코위쪽이 천(실)으로 되어있어서 그런지 계속 토캡이 벗어나서 내려가거나
                   위쪽으로 올라오는경우가 종종있습니다. 다른부츠를 착용해보니 이런문제는
                   금방 해결되었습니다.

토우턴시에 발목이 너무 꺽여서 눈위로 무릅이 쉽게 달정도로 너무너무많이 꺽입니다.
많이 사용해보지도 않았지만, 너무 소프트하더군요

4.재질 : 재질이 대부분 실로(천)으로 되어있어서 눈이 묻었을시에 나중에 보플같이 일어나는 현상이 발생
            됩니다.


5. 방수력 : 방수력 양말 안쪽으로 물은 들어오진 않지만, 적어도 발목덮개쪽으로 눈으로 인해서 젖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6. 내구성 : 현존하는 부츠중에서 가장 가벼운 부츠다보니 아무래도 내구성은 포기하고 구입을 했었는데
                정말 한씨즌 사용용 부츠라 생각됩니다.
                먼저 바인딩뒤쪽에 까짐현상이 발생되며, 부츠가 너무 운동화같이 쉽게 변질이 됩니다.
                하지만, 밑굽쪽은 생각보다 쉽게 마모가되질 않는모습을 보여주네요

7. 충격흡수력 : 충격흡수력은 뭐 그다지 좋거나, 나쁘지도 않았던 생각이듭니다.



가장문제시 되는경우

1. 인너부츠 상단까지 끈의 조임장치가 없어서 인너부츠가 좌우로 돌아가는현상
2. 부츠끈이 쉽게 보플이 생긴다.
3. 내구성이 너무 약해서 부츠가 발목을 잡아주지못하고 쉽게 변형이 된다.


이상 저의 개인적인 주관입장에서 장비사용기를 마쳐봅니다.


          

댓글 '3'

쪼꼬범벅

2009.02.03 01:11:14
*.163.16.89

한시즌용 부츠.. 공감되네요ㅎㅎ

저도 지난 한시즌 잘 신었습니다
정말 가볍고 소프트하고 좋습니다
특히 가볍기는... 정말 최고죠
괜히 이름이 울트라라이트가 아니죠

다만,
첨에 신었을 때 딱 잡아주고 부츠로서의 최소한의 내구성이
한달이 채 가지가 않더라구요-_-
농구화처럼 된다고 할까요..

전 온라인으로 사서 몰랐었는데
친구 부츠살 때 샵에서 울트라라이트 사려고 하니까 말리더라구요
딱 2주 신으면 그 다음부터는...
할인율도 하위라인인 팀투보다 더 높고 싸게 팔던 기억이 나네요..

물론 07-08 모델이 처음이었으니 여러 문제점들이 있었겠죠
후속 모델부터는 보강되어 나왔기를 기대해봅니다

암튼 사용기 잘 읽었습니다ㅎ

즈덕이

2009.02.05 17:48:28
*.81.171.193

저도 한마디 거들죠... 작년에 사서 상주하면서 신었습니다

장점은 가볍다 그리고 부츠의 사이즈가 작다는거요 바인딩을 M쓰는 사람은 S 써도 됩니다...

단점은 이너가 돌아가는거(하지만 라이딩이나 트릭에는 큰영향은 없어요) 그리고 뒷굼치가 굉장히 많이뜹니다 랜딩할때 쓸리면서

어쩔땐 굉장히 아픕니다..... 뜨거우면서 따갑죠... 그리고 제 경우는 한시즌 풀사용을 하지도 않았는데 옆에 2센치 찢어졌어요

그리고 뒷부분이 휘어진거... 그것때문에 발목쪽이 앞뒤로 쉽게 움직입니다... 하드한 부츠가 소프트가 되어버렸어요..

0809는 잠깐 신어봤는데.. 0708보다는 뒷굼치 수정이 많이 된것 같았어요

헝글박

2009.02.05 23:29:47
*.143.8.107

즈덕이님께서 지적하신 부츠가 작다 이점을 빼먹었네요
플럭스 바인딩 s 싸이즈에 250 사용중인데 좌우로 많이 남는게 흠이네요
그래서 15 , -9도로 놓았을때 그 편차가 + - 5도정도씩 돌아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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