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06 네츄럴을 접고 0708 판테라를 얻어서 토요일 시승해보았습니다
네츄럴의 덱사이즈가 155, 판테라는 163
이걸 그만 잊어버리고 작년 생각에 라이딩순간 그냥 날라서 쳐박히길 수차례
하루동안 적응기를 갖게 되었고 집으로 오는길에 아~~ 괜히 장비를 바꿨나 싶었습니다
다음날인 일요일 오전부터 다시 슬로프를 향했습니다
4차례 타고 작년의 라이딩 속도를 유지하며 카빙을 시도했습니다
속으로 두렵기도 했습니다
어제 생각이 나서...
그런데....... 어제만해도 미친듯이 날뛰어서 구석에 쳐박아버린 데크가 폭발적인 반응을 보입니다
묵직하고 날카롭게 안정적으로 카빙이 구사됩니다
힘으로 제어하려면 무지막지한 힘이 들어가 데크가 이끄는대로 반응을 주니 이건 머.... 할말을 잊었습니다
네츄럴과 비교하면 경차와 중형차정도 될까요
네츄럴도 라이딩때만큼은 정말 좋았는데 판테라는 정말 극강의 라이딩을 뽑아낼수있을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슬러쉬의 눈이 데크를 잡아도 뿌리쳐버리고 웬만한 모글은 그냥 통과더군요
다만 라이더의 힘이 부치게 되면 데크에서 반응이 옵니다
그냥 쳐박혀 버릴것 같더군요
그리고 턴전환시 네츄럴보다 약간 빠른 타이밍이 필요하며 제대로 길들이려면 강력한 프레싱이 유지되어야 판테라의 성능을 100%뽑아낼수있겠더군요
0506네츄럴은 아기자기한 라이딩의 재미를 느끼게 해주었고
0708판테라는 묵직함과 빠른 반응성, 강력한 엣지 그립력으로 고속카빙에서의 안정감을 들게해줍니다
아직은 더 타봐야겠습니다만 이틀간의 시승으로 느낀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