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믹 헤쳇





1.스펙 - 남자사람  키 181cm<루져아님> 몸무게 70kg
2.스키장가면 하는일 - 라이딩 한푸닥거리와 그 외 모두 파크에서 생활
3.세팅 - 끝에서 끝 21도 -15도
4.장비 - 0910 아토믹 헤쳇 153, 0910 플로우 M9무광블랙, 0809 플로우 리프트레이스


아토믹에 관련된 리뷰는 거의 모두 알리바이인걸 보았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전 아토믹의 ‘헤쳇’이라는 데크를 골랐습니다
<사실 다들 타는거 타기싫어서 한번 질러봤습니다 일단 그래픽,스펙만 보고 ^^;;>
일단 그래픽이 너무 맘에 들었습니다 해골과 낫 사신등등 평소 필자가 좋아하는
거의 모든 그래픽이 한군데 들어와 있더군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받아 보자 마자 데크의 스펙을 보았습니다
모 싸이트를 뒤져보고 아는샾에가서 카달로그도 보았습니다
음....스펙은 알리바이 및 악슘등에 별로 떨어지지 않더군요
역시 제 선택이 틀리진 않은 것 같습니다 일단은 말이지요
참고하셔서 보세요 ㅎㅎㅎ

그리고 또 정말 맘에 들었던 점은 지빙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말랑말랑한 특징이
더욱더 맘에 들었습니다 실제로도 말랑하더라구요 ㅎㅎ 그래서 데크도 좀 짧게
골랐구요

하나 마음에 조금 걸렸던 점은 사이즈제원상에는 트윈팁으로 나와있었으나
실제로는 셋백이 조금 있더군요 한 1cm~2cm 정도...
트루트윈은 아닌 듯 싶네요 ㅎㅎ

이제 스펙은 그만하고 직접 시승해 보았습니다
음~~~~죽입니다...그전데크가 호룸의 디스트로이어 바인딩 호룸의 플랫폼.......
무거움의 지존들만 쓰다가 극강의 가벼운 장비로 바꾸고 나니.....
정말 마음대로 다될 듯 싶어 지더군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데크도 정말 가볍고 바인딩또한 플로우 라인업에서 가장 가벼운 M9을 사용하니
이건뭐 힘하나 안들이고 컨트롤이 됩니다 물론 이전에 무거운 세팅을 하고 타다보니
그런걸수도 있고요 하지만 가벼움 그이상의 다른걸 보여주는건 있습니다
일단 라이딩시 스펙에도 있듯이 말랑한느낌이 바로 오더군요
필자는 굳이 카빙을 즐겨하지않는데<못하는건지 안하는건지;;>예전의 같은 힘으로도
그러니까 그렇게 강한 프레스가 아니어도 엣지가 박히는 느낌이 쭈왁 쭈왁 오더군요
힐턴에 약한 필자는 그래서 이번에 힐턴카빙에도 성공을 했습니다 ㅊㅋ 해주십시오

그리고 정말 베이스의 속도감은 이루 말할수 없을 정도입니다
지금껏 타본 다른 데크의 느낌은 눈을 밀고 내려가는 느낌이었는데
‘헤쳇’이놈은 정말 미끄러져 내려가는 느낌 정말 미끄러워서 가만히 있질 못하고
흘러내려가는 듯한 느낌이더군요 더 이상 표현할 말이 없네요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지빙.....
일단 너무 가볍다 보니 컨트롤이 너무 좋네요 립에서 빠져나가서 기물에 데크가
얹어질때 컨트롤이 좋다보니 인할때도 원에리인 투세븐인등 툭툭 가볍게걸리고
예전에 꺽이던 각도 보다 더깊숙히 걸리고
아웃할때도 원에리아웃도 정말 쉽게 가능해졌구요 쓰리아웃도 연습중입니다
아직 역엣지는 안걸렸어요 역엣지 걸리면 또다른 사용기가 나올지도 몰라요 ㅎㅎ

또 키커........
아직 5미터이상의 큰키커는 타보지 않았지만 립끝에서 팦을 치는 필자로서는
립을 빠져나갈 때 쪽독한 느낌이 정말 걸죽하더군요 ㅎㅎ
지빙할때도 마찬가지지만 컨트롤이 좋으니 립에서 스핀력도 더 좋아지더군요
힐턴이 약해 프론트 스핀을 못치는 필자는 백스핀만 합니다
스핀력 정말 넘흐넘흐 좋아요 백스리까지 할랑말랑하는 제가
쓰리파이브 중간애매한 스핀까지 돌아가더군요 ㅎㅎㅎㅎㅎ
큰키커를 뛰어 봐야 알겠지만 일단 저랑 현재는 딱 맞는 궁합이네요

파크가 완성되면 여러기물과 키커를 다시 도전해보고 또 다시 올리겠습니다
그럼 허접한 사용기 읽어주신분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