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ow NXT-AT 바인딩 첨 사용기 입니다.
사용해본 바인딩은 살로몬 SPX(?), 라이드 팀 바인딩, SPI 등을 사용해 봤습니다.
타본지는 좀 오래됬는데. 실력은 대충 턴해서 내려올 정도입니다.
요즘은 완전 관광보더 입니다. 뒷발차기 고수이구요.. ^^(장비는 02~03 나이트로 수프라팀 162, 02~03 32 TM Two US10, 09~10 Flow NXT-AT XL)을 사용합니다. Old Fashion입니다. 바인딩만 신상이군요.. ㅋㅋ)
용평에서 와이프와 아들녀석하고 첫 라이딩을 하기 위해서 옐로우에 올라 갔습니다.
첫 라이딩이라 아들 녀석이 재촉하고... 그리고 집에서는 바인딩 장착하면서 한번 부츠를 결합해 보긴 했지만.. 설머 어려울까 하는 자만심에 그냥 보드를 들고 리프트 탑스.
리프트 하차할때의 어색함도 잠시.. 바인딩에 부츠를 끼워 넣는 것이 이렇게 힘들어서야..ㅡ.ㅡ
와이프는 바인딩 쉽게 한다고 해서 구입했는데... 모가 이렇게 더디냐고 눈총..(와이프, 아들 전부 스키어..ㅡ.ㅡ)
앞쪽과 중간에 있는 스트랩을 조정하면서 간신히 왼발 장착(이때까지 슬로프 아래쪽을 보고 결합)
오른발을 결합하려고 하는데.. 왜 이렇게 되지 않는지.. 그때 생각난 것이 슬로프 위쪽을 보고 결합해야 한다는....ㅡ.ㅡ
스트랩은 왜이렇게 뻑뻑한지, 오른쪽 손가락이 좀 가지는 불쌍사 까지..(첫 라이딩에 피봤습니다.)
어찌 어찌 해서 내려 가는데.. 왠지 허전한 느낌이 들더군요. 근데.. 두번째 리프트를 탈려고 오른쪽바인딩을 푸는데.. 어라.. 쉽네..
오른쪽 결합 테스트를 몇번하고..(이때까지 가족들한테 계속 눈총..ㅡ.ㅡ)
두번째 리프트 타고 스케이팅잘해서 내리고.. ^^.. 오른발 결합.. 오잉.. 잘 되네.. 어랑.. 눈이 묻으니 더 잘 되는것 같네..
바로 결함하고 내려감. 발 잡아 주는 것도 편하고..
그 다음 부터는 아주 편함.. 다음날도 아주 편함.. 진짜로 발 편하고 빨리 장착하고 엉덩이 시리지도 않고.
나름 Flow 바인딩을 사용하기 위한 조건을 적어 봤습니다.
Flow Binding을 사용하기 위한 조건
1. 리프트탈때 묶고 탈 수 있어야 함
2. 주말 보더 및 관광 보더는 첫 번째 라이딩을 위해서는 주변의 눈을 무시해야함
--> 시즌동안 3~4번 가는데.. 그냥 바인딩 결합해 놓기 그래.. 분리 해놨다가 다시 결합하면 문제 발생
--> Flow 바인딩인데. . 인업고가 아니되고.. 일반 바인딩 처럼 결합하려하나 되지 않음.
--> 한번 셋팅되면 그 담 부터는 완전 편함(편해질때 까지는 완전 쪽팔림)
Flow Binding 결합 Tip
스트랩이 잘 조여 지면 그때 스트랩을 밑으로 내려야 하는데.. 이때 잘 못하면 더 잠겨지는 경우가 발생.
미연에 방지 하는 방법은 조이는 장치를 살짝 들어 주면서 아래로 내리면 완벽해짐. V-V
"MC 자세 플로우바인딩 가이드" 동영상을 보면 잘 나와 있습니다.
어제 학동 아이스노우 앞을 지나가면서 계시나 했는데 안계셨음... 마치 연예인 보러 가는 듯한 기분이...ㅋㅋ
글 쓰신분 글 보면서 너무 동감가는 내용이 많아서 리플 답니다.
아직 초보라서 엉덩이에 항상 물이 찼었는데, 지금은 리프트 내리고 멈춰서 3초면 출발 합니다.
내리고...
1초...인
1초...업
1초...방향 바꿔주고 고..
뒤를 돌아보면 여친은 그제서야 엉덩이에 눈 붙이고 왼발을 바인딩에 넣고 있죠...
M9도 좋다고 하지만 NSX도 정말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