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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시 30분이 훌쩍 지났는데도 여자분들은 오시지 않고... 이거이 낚인 건가 싶었는데 40분쯤 알흠다우신 두분 ㅇㅍ 님과 ㅊㄱ 님이 오시더군요.. 곳곳에서 낮은 탄식과 급 풀리는 표정들... 뒷따라 ㅅㄴ 님도 착석 완료
생맥주 일잔씩 시켜놓고 뻘쭘하기를 아아~ 몇 분이던가;;;
뒷 테이블에서는 자기소개와 함께 화기애애한 분위기 <- 이쪽도 미팅이였던 듯
절...대 부럽..지 않았습니다. 근데 눈물이ㅠ_ㅠ
이런 우중충한 분위기를 깨주신 ㅋㄹ 님과 저도 자취해요~^^;.. 라고 말씀하신 키 큰 알흠다운 분..제가 알콜성 뇌손상으로...닉넴이;;
때맞춰 도착하신 주선자 인디님~ (고생하셨습니다!!)이 늑대야~라고 부르며 늑대님의 닉넴이 밝혀지고 ㅎㅎ
늑대님은 뻘쭘했는지 .. 난 술마시러 온거지 미팅하러 온거 아니야~라며 망언을...(나중에 이분이 제일 신나 하셨음..맞나요?)
인디님의 사회로 자기소개 시간 짝짝짝~
ㄴㄷ ,ㅊㅂ, ㅅㅈ, ㅌㅋ, ㄴㄷ, ㅆㅆ, ㅇㅍ, ㅊㄱ, ㅅㄴ, ㅋㄹ, 키 큰 알흠다운 분 까지 소개를 마치니 성우가 베이스시라던 짧은 머리의 귀여우신 분이랑 홍대 ㅇㅇ님이 오셨죠.
이로써 여자분들 7분 남자는 6분~ 이렇게 여자분이 더 많은 움하하..다시 생각만 해도 좋네요
어쨌든 이제 우리도 놀아보자~며 술한잔씩 드시고 앞 옆 분들과 환담을 나누었는데 저쪽 음침한 끝쪽에서 ㄴㄷ님과 ㅅㄴ님 둘이 쏘쥬 홀짝 홀짝 .. 컵흘 탄생의 기류가...<- 다들 이분들이 컵흘 될 줄 알았는데 말이죠 캬캬 안되더군효
중간에 사회자 분이 강제 자리 이동으로 남녀 섞어 주셨고 (감사합니다~) 곧이어 두둥~ 들으셨다시피 "저~자취해요~" 공약..시간과 함께 뒤 늦게 달려와 주신.. 빨간 리본 애교 짱~님과 급급 오셨다던 그분 (ㅠ 죄송..)을 포함 1차 커플 선정이 있었죠
1지망 2지망으로 맘에 드는 분을 적어 내면 옆에 앉게 해줬던 듯... 사실...이거 어떻게 진행된 건지 잘.. 모르겠;;;
그 후엔... 최종 선택의 시간... 약간의 착오는 있었지만 아까 보니 ㅅㅈ님 커플(축하드립니다) 과 늦게오셔서 커플탄생 ㅁㄱ님 커플~
뭐.. 이렇게 되었답니다~ 사실... 과도한 음주로 기억이 가물 가물... 빠진 내용은 댓글로 보강좀..
어제 와주신 안부장님~쪼코님~동풍낙엽님~ 인디맨님~~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덕분에 잘 놀았습니다.^_____^
한줄 요약: ...... 어떻게 해도 .. 안생깁디다 ㅠ 츄릅
어제 모두 반가웠습니다.. 나중에 미팅 뒷풀이할 때 꼭 뵈요... 커플되신 분들은...손잡고 오시면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