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원정을 앞두고 있던중에 flow에서 내년 시즌 데크 시승행사가 있어

빅마운틴용 보드인 SOLITUDE(164 사이즈)를 신청했습니다.

시승한 곳은 파우더 보딩으로 유명한 니세코 마운틴

3월의 날씨 답지 않게 많은 눈이 내렸고

아침일찍 일어나 무릅까지 푹푹 파우더를 마음껏 즐겼습니다.

개인적으로 파우더 보딩이 처음이라 비교적으로 느낌을 적기에는 어렵지만 제가 느낀 점을 적어 보겠습니다.

제가 느낀 이데크의 가장 큰 장점은 활주력인것 같습니다.

첫날은 왁싱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둘째날은 좀더 활주력이 좋아지지 않을까 해서 왁싱을 했는데

활주력의 차이가 그렇게 크지 않았습니다. 그만큼 왁싱이 없이도 활주력이 뛰어난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노즈쪽이 다른 데크에 비해 날렵하게 디자인 되어 있습니다.  

데크 길이를 고려했을때 무게 또한 상당히 가벼운 편이었습니다.  

기존에 157 사이즈 데크에다가 가볍기로 소문난 템플레이트(나이트로)를 타고 있었기 때문에

기존데크보다 무거운 느낌은 당연히 있었지만 무게에 있어서는 상당히 만족 스러웠습니다.

정설 슬로프에서도 타보니 강한 프레스에도 떨림없이 안정된 라이딩을 보여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