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껀 아니구요 저랑 같이 사는 사람껀데

흔치 않는 체격의 소유자라 국내샾에서 큰 사이즈를 찾기가 어려워서 ( 189cm, 100kg+)

해외를 보던중 마침 시에라에서 할인 들어간 덱 중에 에이전트의 미드와이드 버전인 slash 라는 데크를 보게 되어

결국 구매대행을 통해서 데크를 구매했습니다

관세를 생각하지 않고 구매하는 바람에 근 50만원 정도 들었네요.

해외구매라 저렴할꺼라 예상했지만 결국 그닥 메리트없는 가격대에 이월제품 사버렸네요 ㅡㅡ


아래는 http://www.romesnowboards.com/product/boards/slash/ 에 있는 slash에 대한 설명입니다

Hop off the Night Train and hop on the Slash. Lightweight and loaded with carbon in the tip and tail,
the Slash is a slaughter stick built to thrash and destroy manmade and natural features alike.
A wide cousin of the Agent, the Slash is powered by a Marshall-stack of technology like Impact Plates,
Carbon Reverse-V Stringers, and LDC Technology for loud, fast riding.

대충보면 에이전트의 사촌격이라는 것과 에이전트와 동일한 기술로 만들어 진거라는 글인거 같네요;

어차피 제가 사용할 데크가 아니라 좀 대충 한계체중만 보고 구매를 했는데요 ㅋ 본인은 디자인도 만족해 하네요. 물론 저도..

일단 slash의 스펙입니다





에이전트와 비교해보겠습니다

약간 의문이 있는게 에이전트 160과 그닥 스펙 차이가 나지 않는다는 거에요

아래는 agent 의 스펙입니다





같은 160을 비교해보시면 오히려 유효 엣지나 사이드컷 깊이는 slash가 더 짧고요
회전반경,기본 스탠스도 같은걸로 나와있네요
노즈와 테일의 폭이 조금 넓은것 이외에는 별반 차이가 없어요

이렇게 비슷하게 만들어 놓고 와이드버전이라니....

제가 아직 실력이 모자라서 저 차이가 어느정도 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아직 비닐도 다 벗기지 않은 상태로 보관중이고요.

10/11 시즌에 꼭 타보고 제대로 된 사용기를 올려보고 싶네요.

이상 간단한 장비 리뷰(?) 및 사용기 였습니다.

아 국내에는 slash가 정식수입이 안되네요. 10/11모델도 마찬가지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