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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 전 쯤에 어기적 거리며 슬로프를 내려가고 있었을때가 생각 나네요.
혼자 스믈스믈 내려가고있는데 뒤에서
'어! 어! 어! 어어어어어어~~~~~~~'
소리가 나면서 뭔가 다가왔습니다. 초보인 저는 뒤돌아 볼 엄두를 못냈죠ㅋ 아니 볼 시간도 없었겠네요.
순간 퍽 하더니 정체 모를 무언가가 절 덥치고 10미터 가량 함께 엉켜서 내려 간거 같네요 ㅋ
정신 차려보니 그 무언가는 바로 스키 타시는 어떤 아저씨였고
누워 있는 제 눈앞에는 불과 10cm 정도 앞에 스키 폴대가 폭! 하고 꽂혀 있더라구요 ㅎㅎㅎㅎㅎㅎ
아~ 이래서 고글을 써야 하는 것이구나!! 하고 절실히 느꼈습니다 ㅋ
여러분! 몸 건강히 안전 라이딩 합시당ㅋ
고글이 금갔다죠;;;;;;
없었으면 큰일날뻔;;;;;
안전장비에는 돈아끼는거 아닌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