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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회사 친구넘과 무주에 주간을 타러 갔습니다....
오전 9:30 슬로프에 나갔는데.... 그 초절정 강추위에도 사람들이 정말 많더군요..(아 직장인보더의 애환(?) ㅋ)
눈물콧물 흘려가며 2번쯤 타고...다시 레이더스 하단 타려고...코러스 맆트의 대기줄을 20여분 기다리고 표검사 하는 곳까지 왔는데
알바들과는 다른복장을 입은 직원(?)이 (전 줄서있으면서 저사람은 표검사도 안하면서 추운데 왜 저기 개떨듯(?) 서있나 했었는데)
쓱~~ 다가와서는..."특별조사팀에서 나왔습니다...시즌권 검사좀 할께요" 이러더니...팔목에 걸려있는 시즌권을 보고...들고있던
기계에 뭔가를 막 입력합니다..."본인 맞으세요?" "네 맞아요" "주민번호 앞자리좀 불러주세요" "77****" "네 감사합니다"
요렇게 검사는 끝나는 거더라구요...머 딱히 기분 나쁘진 않았지만....왠지 나만 당한것 같은 ㅡ,.ㅡ
암튼 어젠 너~~~~무 춥고 강풍에....눈 상태도 별로 좋지 않았고 해서(걍 탈만은 했지만 ㅋ)...몇번 타지도 못하고...기름값만 아까운
하루 였네요...(집에서 무주까지 180km쯤 됩니다 너무 멀어 ㅠㅠ)
쓰고보니 길어서 한줄요약 : 비싼 기름값들여 무주가서 추위에 떨며 검사만 받고 옴..(범죄형 몽타주는 아님)
저는 하이원갈때마다 검사하더군요 ㅎㅎㅎ
특별히 검사하고 싶은 얼굴이 따로 있는것 같아요 ㅎㅎㅎ
어제도 검사하길래 고글벗고 미소를 날려 드렸죠 ㅎㅎㅎ;;;
정말 범죄형 몽타주가 아니라고 생각하시는건 아니죠?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