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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맡기신다면...

 

양육비라던지.. 부모님 용돈 같은거 얼마씩 드리나요?

 

비슷한 상황의 지인들 약 3분에게 물어보니 대답이 다 제각기더군요...

 

1~3까지 모두 친정부모님께 맡기는 경우구요...

 

1. 돈은 일절 안드린다...(분유값 기저기값도 일절 안줌..)

 

2.월 20만원드린다..(분유값, 기저기값은 별도로 드리거나 직접 구매해서 줌)

 

3.월 50만원드린다..(분유값, 기저기값 포함)

 

1번의 경우는 참 이해해 잘안가더군요...ㅡ.ㅡ

 

어떻게 하시나요?

엮인글 :

雪姸

2011.01.17 10:24:43
*.96.172.3

친정부모가 얼마나 여유롭게 사는지에 따라 다르지만

 

1번은 아닌듯;;;

울트라슈퍼최

2011.01.17 10:37:52
*.207.222.130

분유 기저귀 다 사주고 3번 정도 합니다.

저는 아니고 울 누님...

하늘보리

2011.01.17 10:40:02
*.114.227.146

다음달에 와이프가 출산하는데 장모님께서 맡아주시기로 하셨습니다.

매달50만원 드리고 기저귀,분유는 따로 사드리려고 계획중입니다.

3번만해도 감지덕지일듯...

샴푸

2011.01.17 10:44:07
*.93.115.154

일단 봐주는것부터가 정말 정말 감사한거죠..


기타 부대비용 다 따로 사드리고..


50정도 주던것 같던데요..


저의 친척형~ 이야기 입니다.

카레맛지티

2011.01.17 10:49:41
*.137.88.45

분유/기저가값은 당연 별도이고!

120만원 드렸었습니다.

 

이 마저도 적게 드린다고 생각하고 항상 죄송했었는데;; 누나가 둘 있어서 엄뉘가 애기 봐주는거 보면서 자랐는데,

 

애 봐주기 겁나 힘듭니다.

 

제 자식인데도 보기 힘든데, 아무리 손자/손녀지만 당신도 힘들고, 얼마남지 않은 여생 놀러도 다니고 맛있는것도 더 많이 드시러 다니셔야 하는데, ...

 

무튼.. 어머니가 애봐주시는데 드리는 도움비는 케바케지만, 형편상 드리는 것이 맞습니다.

(더 여유로우면 더 드리고, 좀 여유롭지 못하면 조금 드리고;;)

 

* 항상 감사하는 마음은 필수입니다. !! (아.. 괜히 울컥하네. 엄마~. ㅠㅠ)

 

 

ITMAN

2011.01.17 10:58:47
*.6.1.2

1번은 참...

우리 옆집아줌마는 일하셨는데 시집간 딸이 원래 받던 월급(150만원) 드릴테니까 애좀 봐달라고 하는데 옆집아줌마가 애키우는게 일하는거보다 몇배는 더 힘들다고 두세달인가 봐주고 관두셨는데 애보는데 드는 노동력이 얼만데 꼴랑 이삼십 챙겨줄려는 자식들 마인드가 좀 이해가 안가네요. 제 주변분들은 다들 분유, 기저귀값 포함 100은 드리는거 같던데 제 주변만 이런가요. -_-;;

애아빠

2011.01.17 11:28:45
*.148.148.171

20~30은 드려봐야 애한테 다시 고스란히 들어갑니다

최소 50이상은 드려야 할듯.. (기저귀 분유값 다 빼고)

쏠롱고스

2011.01.17 12:05:36
*.60.143.4

친정엄마가 봐주시고 월50(분유기저귀미포함)드립니다. 시시때때로 보너스격으로 옷도 사드리고 맛난것도 사다 바칩니다. 둘째낳고도 그냥 저대로 드립니다. 더 드리고 싶지만 능력이 안돼서요. 애보는거 엄청 힘들어요. 능력만 되면 더 많이많이 드리고 싶습니다.

2011.01.17 12:12:37
*.225.27.187

기저귀 등은 당근 별도고 마눌님이 50 드리고

 

전...제 카드 드렸어요;;

정수리덤블링

2011.01.17 12:53:49
*.147.31.44

전아니고., 젤 친한 친구보니까., 애기
아주 어릴땐 기저귀랑분유 값만 드리다가.. 시집안간 여동생이 엄마힘든데 애맡긴다고 뭐라하니까 한 일주일 친구가 애기 안맡겼더니., 친정엄마가 여동생 끌고 언니한테 사과하라면서 찾아갔다라는.. 애기좀 보내달라고.. 보고싶다고..ㅠ 친구가 지금 만3년?째 되는날 엄마한테 뉴모닝 뽑아드린다 하더군요 (애기랑 놀러다니라고.ㅋ)

지성아빠

2011.01.17 16:37:50
*.138.98.221

맞벌이 여서 저희 어머니(시어머니)께 맡깁니다...

물론 저나 와이프가 쉴땐 저희가 보고 주말은 웬만하면 저희가 봅니다..

기저귀,분유..등등 아이한테 들어가는건 일체 저희가 부담하고..순순히 맡겨주시는것만 50만원드립니다..

이것도 적은거 같아 많이 미안합니다...나이드신분이 보실려면 정말.....ㅎㄷㄷㄷ

친손자를 맡기기에 마음이 얼마나 놓이는지 모릅니다...

아이한테 들어가는건 직접 사시거나 하시고,,,정말 여유있으시면 넉넉히 드리세요~~~*^^*

다 자식한테 돌아옵니다....

치즈샌드_966855

2011.01.17 22:51:09
*.118.116.194

저는 장모님께.....

 

한달에 80에 기저귀, 분유 별도입니다.....

 

+ 처가살이 합니다... (맨날 11시 퇴근이라 죄송해 죽겠어요 ㅠㅠ)

ㅡㅡ

2011.01.18 00:35:27
*.10.23.5

두돌 남아 아빠입니다.

햐...아무리 돈이 중요하다해도, 다들 부모님께 불효하고 있네요.

저희는 맞벌이하는데 그냥 베이비시터 씁니다.

뭐 와이프 월급의 대부분이 베이비시터한테 들어가지만, 그 돈 아껴서 부모님께 부탁드릴바엔 돈쓰는게 낫네요.

애기보는게 어디 보통일입니까?

끌끌..

 

박옹~~ 이모야~~

2011.01.18 01:29:48
*.25.30.240

저는 부모님과 지방에 살고 있고 언니는 결혼해서 인천에 거주합니다.

 

언니 분만휴가 끝나면서부터 큰 조카가 저희 집에 왔고 두돌 지났습니다.

 

엄마가 원래 이런 저런 일 하시면서 경제활동 하다가 조카를 보게 되면서 당연히 못하게 되었죠.

시세가는 못쳐줘도 근접하게는 드린다고 70만원씩 매달 드렸습니다. 물론 기저귀나 우유값 기타 등등 조카한테 들어가는 비용은 다 언니가 부담합니다.

 

그리고 작년에 언니가 둘째를 낳으면서 둘째조카도 저희 집에 왔습니다. 저희 엄마 혼자 애들 둘을 보는거죠. ㅠ0ㅠ

그러면서 엄마에게 90만원으로 인상(?)해서 드립니다. 노동의 댓가로는 절대 많지 않은 돈이라 생각됩니다.

원래는 겨울 지나서 큰 조카는 언니가 데려가기로 했습니다. 다행히 국가에서 운영하는 어린이집에도 당첨이 되어서 잘 됐다했죠.

 

근데 근데... 언니가 교육청에 들어가게 되면서 일이 너무 바쁘고 늦게 끝난다고 않되겠다면서 계획이 무산이 되었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결국 엄마는 조카 두명과 내년 길게 된다면 후년까지 씨름을 하게 생겼습니다. 저는 교대 근무자라 기숙사에 살아서 가끔 집에 가는데 정말 정말 애 보는거... 너무너무 힘듭니다.

 

제 생각에는 적어도 시세가는 드려야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육아휴직 쓰실 수 있다면 꼭 쓰셔서 부모님 덜 힘들게 해드리는게 가장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아버지께서는 그래도 집에 애기들이 있어서 재롱 피는거 보고 우리 나이에 이렇게 웃을 일이 얼마나 있겠냐며 참으로 행복해 하시지만... 엄마의 허리 굽는 소리가 막 들릴 정도입니다.

여자로서 일과 육아... 참으로 어려운 일 같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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