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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한 5년째 사관절락을 쓰고 있는데요.
최근 오래 써서 내부에 녹이 슬었는지 부드럽게 열리지를 않더라구요.
지난 가을에는 아무리 돌려도 안 돼소 헤어 에센스 같은 기름 성분을 부어서 한 번 돌아가게 했구요.
저번 한파 때는 윗 부분에 얼음이 껴 있어서 뜨거운 물을 부은 적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물을 부었던 것은 더욱 녹이 슬게 했을 거 같구요. ㅠㅠ
(겉에까지 얼음이 얼어서 어떻게 할 수가 없었어요. )
그랬는데 이번 추위 시작되기 전인 며칠전에 또 자물쇠가 안 열리네요.
에센스도 부어서 열쇠를 반복해서 돌려보고 뜨거운 물도 부어봤는데 다 안 되네요.
오래 썼기 때문에 최후의 경우 자물쇠 부술 생각도 하고 있구요.
혹시 좋은 방법 있으면 추천 좀 해 주세요.
그리고 자물쇠 깨려면 샵 가면 해 줄까요? ㅠㅠ
아니면 어디 가야 해 줄까요?
사관절락이 완전 단단해서 무게만 2킬로 정도 나가거든요. ㅠㅠ
열쇠는 있으니까 도난은 아니라고 확인해 줄 수 있고요.
날씨가 추워도 길만 안 얼면 자전거 타고 다니는데 답답해 죽겠어요.
그러고보니 열쇠구멍 테러도 가능할듯 싶네요. ㅡ.ㅡ;
추운날 물만 부어놔도 꽁꽁얼어버릴테니...
굳이 추운 날이 아니더라도 안에 딱딱하게 굳어버리는 물질만 넣어도 게임 끝일 듯...
유압절단기 같은게 있으면 절단 가능할 듯 싶네요.
이건 일반 절단기로는 절대 힘들테니.. 중장비같은것으로다가..
언거 같지 않으면 연필가루(흑연가루) 내셔서 구멍 안에 넣어보세요.
열쇠 뻑뻑할 땐 효과 좋죠.
아니면 헤어드라이 같은거라도 끌어다 녹여보시던가,(또 물 붓는 테러 저지르지 마시고,,)
(충전되는게 있을진 모르겠네요.
아니면 차량에다 연결해서 쓸 수 있는 시거잭같은거 라도..)
겨울엔 바깥에다 묶어둘땐 구멍에 물기 들어가지 않도록 막아놔야겠네요. ㅋ
(하지만 미친놈이 테러하고자 마음 먹는다면... ㅡ.ㅡ;
자전거도 막 훔쳐가는 세상인데.. 저런거 튼튼한 자물쇠 채웠다고 앙싱품고 테러할 수도 있죠. ㅋ)
저도 4관절 락 쓰지만 자전거는 집 안에 두기에... 그런 일은 한 번도 안 생겼네요.
철물점이나 다이소가면 WD-40 있을거에요
그거 뿌려두고 한나절후에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