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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궁합 나쁘게 나와서 고민하시는 분들 글 보면...
좀 비판적?이시고...부정적으로 바라보시는 거 같아서요.
예전에 집앞에 타로가 하나 생겨서 봤는데.. 싸고 괜찮았어요.
그때는 생긴지 얼마 안되어서 그런지 몰라도...
이직문제로.. 타로나 볼까 하고.. 전화했더니...
티비를 좀 타셨는지...
가격도 배로 올랐고;;지금 예약해도 두달후에 가능하다네요 ㄷㄷㄷ
이직 문제 때문에 답답해서... 함 보고 싶은데;
동양학을 하는 사람으로서 한말씀 드리자면....
사주 믿고 안믿고 그런게 아닙니다. 다른 학문들과 마찬가지로..
엄연한 동양학문의 한 분야죠. 命理學. 예전시절에는 공부를 시작할때 하던 기초공부였습니다.
(흔히들 아시는 10간12지의 공부)
자신의 사주를 보고 자신이 어떤 명을 하늘로부터 부여받았는지 그 이치를 살펴
부족한것과 넘치는것을 알아 더욱더 노력하고 격을 바꾸어 좀 더 세상을 충실히 잘살아보자는 修身學이었죠.
공부를 좀 만 하셔도 일반 점쟁이들 보는수준은 봅니다. 그정도는 별거 아니죠.
그러니까 더욱 더 안 맞는거지만요/.
요즘 시절에 점치는 학문으로만 치부되는것같아 씁쓸합니다.
동양학 공부 제대로 하시는 분들은 속칭 미아리파(점쟁이)들을 아주 싫어하시죠.
공부의 격을 걔네들이 다 떨어뜨린다고..
결론은... 사주명리학은 엄연한 하나의 학문분야이니 공부해보세요.
관심있으신것 같으니 재미있으실겁니다.
단 사주는 타인의 것을 보는게 아니라 자기 자신의 사주를 보는겁니다..
간식을 먹었다고 해서 나쁠껀 없죠
근데 밥대신 간식만 먹으면 그건 좀 곤란하죠
이런 느낌이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