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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했지만 헝글에서는 님이라고 칭하겠음.)
어제 림지님이 심백을 타신다고하셔서 고민고민 하다가 저도 오랜만에 심백나들이를 갔습니다
너무 오랜만에 가는 심백이라... 얼마나 추울지 감이 안잡혀서 이것저것 다챙겨갔는데...............
결국 깔깔이 하나 차이더군요 ㅡ,.ㅡ 넥워머 두개했다가 숨막혀 죽을뻔ㅠ;;; 결국 똑같은세팅에 깔깔이추가요~
셧흘휑을 타고 온 제가 먼저 도착해서... 셔틀에서 냄새날까바 못먹은 김밥과.. 편의점에서 이것저것 사들고
보관소앞에서 헝글구경하며 혼자 우걱우걱............. 네 저 혼자 잘먹어요..
쉬엄쉬엄 준비해서 나가니 딱 11시더군요ㅋㅋㅋ 여기저기 싸돌아 댕기며 한시간동안 혼자 시간때우다가
드디어 림지님에게 전화가...
- 네 여보세요?
- 왕서방니~~~~~~~~~~~~~~~임~~~~~~~
- ㄴ ㅔ ~~~~~~~~~~~~~~~~
(저희 이게 통틀어서 첫통화였음 ㅡㅡ;; 이미 편한사이 읭?)
유스앞에서 만났습니다ㅋㅋㅋㅋㅋㅋ 같이오신 일행분도 있으시공...
***** 참고로 림지님 잘생겼음. 들이대세요~~~~~
남은 4시간동안 열심히 탔습니다...
끝자락 1시간정도는 둘 다 쓰리 돌리겠다고 깝죽대다가 저는 앞쩍앞쩍앞쩍 ㅠㅠ
리프트 줄에서 앞에 스키어 폴대 피하겠다고 삐끗하다가 팔을 1자로 그대로 땅에 짚어서... 팔꿈치부상....ㅠㅠㅠ
슬로프에선 오늘 머리박게는 안넘어 지네? 하다가 결국 일행분이랑 박아서 헬멧에 데크빵... 헬멧 앞도 부서짐 ㅋㅋㅋ
아 이야기가 갑자기 부상보고서로....
자다 전화때메 일어나서 정신차린다고 차리고 글 쓰는데 모르겠네용
그럼 여기까지만 쓰겠음 ㅡ.,ㅡ
**** 결론은.... 여러분들 헬멧 꼭 착용하세요~ 전 개시 첫날 본전 뽑았습니다~
림지님 좀 잘 생기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