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이 이상하네요

첫째와 둘째는 가슴을 열고 타느냐 그렇지 않느냐의 문제인 듯 한데...

어느게 고급이라기 보다는 '다른' 스타일입니다. 맛이 다르지요...^^;

셋째는 무슨 말씀인지? 낮게 타는걸 말씀하시는 것 같기는 한데...

전 대략 알겠는데? 저셋과 관련없을진모르지만 전 그냥 내려오는게 재밌기때문에 연습으로 열심히타다가도

대강 몸굳은상태로 편히타기도합니다.... 가장 고급이라는건 아마 멋진 자세가 나오고 멋진 라인이 나오는 그걸

말씀하시는게아니실지.... 쩝. 그렇다면 첫째가아닐까요?

전 숏턴으로 꾹꾹 눌르면서 내려오는거에 요즘 빠져 있다는....ㅎㅎ 근데 그때그때 달라요.ㅎ

1번으로 타시는 분들 보면 멋있더라고요. 턴 길~~~~~게 하면서. 헌데 그렇게 내려오면 너무 금방내려와서..

리프트타고 올라간거 아깝더라고요. 그래서 전 요즘 숏턴만 주구장창... ㅎ

세번째는 슬라이딩턴을 말씀하시는듯...

개인적으로 고급으로 치자면 첫째>셋째>둘째 라고 봅니다.

첫번째는 앵귤과 몸의 기울기가 모두 조화되야 가능, 세번째는 상체로테이션과 하체 리딩, 두번째는 기울기 중심이라 생각되서요.

1번은 익스트림 카빙을 말하는듯 하군요.

2번은 한동안 유행했었던 자세로 상체 로테이션 없이 어깨닫고 손은 앞으로 모으고 타던 또는 고릴라 자세라던가?

3번은 인터미디엇 카빙 인듯하네요.

위에 해석이 맞다면...

우선 어떤게 고급기술이다라기 보다는 스타일에 차이 인데요.

2번은 그냥 스타일이구요. 상체로테이션이 없는... 배우기도 상대적으로 쉽고요..

3번이 가장 정석이겠네요.

1번은 프리로는 쉽게 구현하기가 힘들죠. 알파인에 적합한...그러나 프리로도 비슷하게 구현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구지 난이도로 구분하자면 2번이 젤 쉽고 그담이3번,   1번이 가장 고급이다??? 

첫번째가 고급일까요?

세번째 > 두번째 .

근데 제 생각으론 프리스타일을 알파인처럼 타시는분들 보시면 시원하게 잘 내려간다라는 생각은 하지만

그 자세를 두고 다시생각해보면 프리스타일이 아닌 알파인 타시는분들이랑 비교해야 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러면 그 자세는 알파인 타시는 분들보다는 훨씬 아닌건 확실한건데......

2번째는 카빙이 아닌것 같네요...

2번째 자세 몇년전에만 해도 그게 슬로프에서 카빙하는분들 대다수의 모습이었던 적이 있었죠.^^ 

지금생각해 보면 좀 덜 멋있었떤거 같아요. 베이직카빙에서 조금 업되면 바뀌더라구요.

질문을 전 다르게 해석하는데요..

일단 첫번째 프리스타일 보드에서 알파인보드처럼 전향각으로 탄다면,

카빙기술은 멋있을지 모르지만,프리스타일은 아니죠. 오히려 알파인으로 전향하시면 더 잘타실수 있을듯..

물론 고급기술이긴 합니다.

둘째  다리와 상체는 그냥 나무토막처럼 가만히있고 기울기로만 기우뚱거리며 타는방법

이 기준이 애매모호한데요.

상체를 마니 굽히거나(엎드리거나) 앉지 않고, 상체는 거의 고정인체로 기울기가 약간 움직이고,

하체만 이용해서 카빙하는 기술 말하는거 아닌가요.

사실 갠적으론 이 카빙이 젤로 간지난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보면 일명 고릴라카빙이라고 하는건 물론 카빙기술이 훌륭하긴 하지만,

보는 입장에서 볼땐 좀 용쓴다(?)라는 느낌이 들거든요. 지극히 주관적임.

근데 오히려 상체 고정인 상태로 힐엣지와 토엣지를 해가면 (롱보다는 숏카빙에 가까울수 있죠)

오히려 멋있어보여요.

셋째는 굉장히 꾹꾹 눌러담는듯한.. 그런.. 속도는 느린데 턴은 야무지게 되는듯한 방법.

이 방법은 잘 모르겠는데요..

엿튼 위에 말처럼 고릴라처럼 몸에 힘을주면 카빙을 하는거라고 한다면..

갠적으론 고릴라 자세를 그닥 조아하진 않아서.. 멋도 그저그렇다고 생각함.

알파인스타일은 제껴두고,

몸을 좌우로 지극히 크게 움직이는것보단, 상체가 고정인 상태로 약간의 기울기만으로 카빙을 한다면,

전자와 후자가 같이 내려오면서 카빙을한다면 전 후자가 더 멋잇을거 같슴당.. (주관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