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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몽사몽간에 후기를 쓰려니 정신이 없네요 @_@
오늘 안들어가면 설 되기 전까지 한번정도밖에 못들어 갈거 같아서.. 올 시즌들어 처음으로..
심야타임을 노리고 들어갔습니다만..
어째 들어가는 차들이 많아서 불안불안하다 했더니.. 12시 10분경에 도착했는데 사람이 많더군요 -0-
그래도 심야인데 ㅠ 토요일인걸 감안해도 심야에 이정도 사람이 있었다면.. 주간, 야간에는 뭐.. -_-ㅋ
3만장 팔렸다더니.. 거짓이 아니었나봅니다.. 심야답지 않게 넘치는 사람들덕에
오렌지, 뉴오렌지는 그냥 구경만 하고 왔습니다.. 그래도 블루와 실버는 생각보다
대기시간이 길지 않았던 것에 위안을 삼았습니다..
날 씨 : -6 ~ -7도 정도 였구요.. 타다보면 춥진 않았습니다 ㅋ
설 질 : 낮에 따뜻했던 탓인지? 사람이 많은 탓인지.. 군데군데 모글도 많고.. 설질이 뽀드득하니 좋은곳은 좋았지만..
군데군데 감자들이 서식했습니다.. 낼 아침이면 정설해서 캐내겠지만 혹시 모르니 내일 가실분들 호미 챙겨가시구요 ㅋ
대기시간 : 사람이 많아서.. 잘해야 한시간에 서너번 타겠다.. 생각했는데.. 생각외로 대기시간은 적었습니다.. (블루/실버기준)
대기시간 5분~10분정도였구요.. 처음에 줄설때는 암담했는데 대기줄이 빨리 빠지더군요..
싱글라인도 운영했구요.. 리프트 수송 속도도 최고로 올린듯했습니다.. 지루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ㅋ
대신에 슬로프에는 사람이 좀 있었습니다~
라이딩도 안되는 주제에 실버에서 트릭연습한다고 깔짝대다 앞쩍 두번에 내장털리기 까지 당해서..
설탕뭍힌 꽈배기꼴을 하고 간신히 귀가했습니다 ㅠ
오가는길에 두번씩이나 사고가 크게 났더라구요.. 한대는 투스카니였구 한대는 포르테였는데.. 두대다 그냥 벽에
박은거 같은데.. 운전자분이나 동승자분 크게 안다치셨길..
내일도 안전보딩.. 안전운전하시고.. 저는 이만 슝~ ㅋ 사진은 뉴오렌지를 정복하려고 대기중인 정예병들입니다 ㅋ
저와 같은시간대에
보딩하셨군여.
전 널널하게 라이딩하고왔구여...
이제 지산스러움으로 돌아가는군여.ㅠㅠㅠ
“지산 삼만양병설”멘트가 넘 좋아여.
부디 안전보딩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