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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같이 가신 여자 보더분이 장비가 없어서 렌탈을 했습니다.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장비가 많이 없더군요.
뭐 그래도 좀 늦게 출발해서 시간 아낄려고 렌탈 하우스에서 빌렸는데
받고 보니 부츠는 둘다 왼쪽 -_-;
교환하러 가다 옆에 스키든 애기를 보니 한쪽은 140, 한쪽은 130.... -ㅅ-;;;
부츠 교환하고 일단 타러 갔는데 이번엔 바인딩이 묶으면 스르륵 풀리는... 어우...
사람이 많아서 좀 쉬다 다시 다 교환했네요.
보기에도 상태 무쟈게 안 좋아보이던데 같이 타러 가신분 장비 때문에 기분 다 잡쳤다는...
요즘처럼 사람 밀려올땐 할인 받고 리조트에서 렌탈 하는거 보다 밖에서 하는게 훨씬 나을거 같네요.
할인 받은 금액이랑 별 차이도 안 나니;;;
2. 정설 시간에 양지 콘도 지하 닭집에 갔습니다.
매장은 좁았지만 사람이 많지 않았기에 일단 앉았는데
메뉴판 가져다 준다더니 함흥차사... 3테이블 있었는데 -_-;;
15분 정도 지나서 주인장 얼굴 보고 있으니 그제서야 가져다 주더군요.
일단 주문하고 있었는데
옆 테이블에서 무와 양념을 요청했습니다.
주인 혼자 4테이블 서빙하느라 바쁠수도 있겠지만(1 테이블은 늦게 옴)
잘 가져다 주지도 않고 가져다 주면서도 투덜투덜 대박이더군요.
물 좀 달라고 요청하니 '우린 원래 물이 없어요~' 허허허허...
무랑 양념 요청한 옆 테이블은 어슬렁어슬렁 하나씩 가져다 주면서
원래 이런데서 이런거 주문하는거 아니라고 양념도 돈 내고 파는건데 그냥 준다면서 선심쓰듯 말하고 가르칠려 들더군요.
결국 열 받은 옆 테이블 분 아저씨들 주인장이랑 대판 싸우고 나가버리고
또 다른 테이블에서 500cc 맥주를 여러잔 주문했는데
자기 혼자 이 좁은 매장 서빙해야하니 바쁘다. 잔으로 시키지 말고 피처로 하라고 하더군요. 어이 상실;;;
저희 테이블은 조용히 무도 없이 닭만 주워먹고 나왔네요.
국내 1위 체인점이라 맛이야 있었지만 다시는 가기 싫은 곳이네요.
가시는 분들 참고하세요.
저희는 작년시즌때 지하 노래방을 가장한 단란주점(?)에 갔다가...완전 바가지..
물론 노래방인줄 알고갔지요 그러니 룸으로 들어가는게 당연한게 아닌가요?
안내에서도 노래방이라했고..ㅡ.ㅡ"
그런데 왠걸..룸요금 따로 받고...마른안주...정말 과자몇가지 조금담아나온거..
보통 서비스로 나오는 정도이 수준이었는데 만원이었답니다...
노래1시간부르고, 호프4잔에, 마른안주 이렇게 먹고...10만원 넘게 내고나왔습니다..
그뒤로는 지하가게 (편의점빼고) 절대로 이용안하고있습니다....
저도 두 번 다시 양지 안가렵니다. 회사사람들 꼬드겨서 데리고 갔다가 민망해죽는 줄 알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