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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산으로 새벽시간 보딩을 하러 갔습니다..
7시 10분에 리프트 탑승..
세시간 타고 나니까 얼추 사람들이 몰려오기 시작합니다..
더군다나 어쩐일로 실버코스에서 한번도 안넘어지고 쫘악 내려온다 싶더니만,
맨 마지막에 도착하면서 뒤로 그대로 콰당 했는데,
"아~ 이런거였구나"라고 생각을 하게끔 하는 충격을 받았습니다..
지금도 머리가 띵하고 고개 돌릴때마다 목이 조금씩 아픕니다..
그렇잖아도 배만 디립다 나와서 늘 헉헉거리는 몸을 탓했는데,
이래저래 아니다 싶어,
일행중에 누군가가 과메기를 싸 왔길래,
차마 소주는 못하고 맥주한캔 마시고 약간 휴식을 취하다가,
12시 조금 못되어서 차를 끌고 미련없이 되돌아 왔습니다....
지금 고속도로 꽉꽉 막히는 것을 보니,
이놈의 저질체력이 오늘은 다행인듯 싶다구요....
뭐,
그렇다구요........
그런데,
눈 오는 날 타는것도 재밌겠죠?
오늘 헬멧의 장점을 확인했으니까,
고글의 장점도 확인해 봐야 할텐데...........
아~ 저질체력이시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