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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평일날 대청소한답시고 가구까지 들어내고 책 다 들어내고 여포 퇴근전까지 못끝내고...
괜히 여포 컴퓨터까지 건들였다가
(내부말고 위치 옮겼다고 -0-)
아오......
퇴근 후 그 표정.
그래서 어제 여포전용 컴퓨터 책상 사줬어여.
그제사 풀리는 여포.
지금 여포 퇴근 전까지 컴터방 깨끗하게 청소해놓겠다고 약속하고
수백만권의 책을 꼽다가 배고파서 우유에 빵먹고 헝글링 들어왔세여.
그런데 미처 몰랐던 씨꺼먼 먼지 묻은 걸레가 바로 옆에 있네요.
내가 손은 잘 씻고 빵을 뜯어 먹은건지 기억도 안나염.
여포 퇴근하면 DVD는 니 책상에 꼽아도 되니..?
라며 수줍게 물어봐야겠어요.;;;
아오
아늑한 자기만의 공간을 꿈꾸는 밴댕이 여포. 흥
남자들 물건위치바뀌면 힘들어해요....
고대로 놔둬야 좋아해요...ㅎㅎ
그렇다면 내게도 드레스룸을 선사해다오! 라고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