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침을 판매한다는 여성의 글과 사진이 인터넷에 유포되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 유포되고 있는 '미녀의 침'이라는 제목의 이 게시물은 한 여성이 약통을 손에 쥔 채 고개를 숙이고 자신의 침을 담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 여성은 자신의 닉네임을 '인기녀'라고 붙인 후 아이디와 함께 침을 가득 담은 약통을 사탕과 함께 찍어 올렸다.

글에는 "약통 하나에 100㎖입니다. 기준은 150㎖부터 판매하고 있구요. 가격은 150㎖에 2만원입니다. 원하시는 사탕맛 골라주시면 그 사탕맛으로 해드려요"라고 적혀있다.

사진 속 아이디로 운영되는 블로그는 작년 8월부터 등록된 것이다. 이 블로그는 현재 비공개 상태로 남아있다. 블로그를 찾은 일부 네티즌은 "더럽다"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게시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더럽다", “파는 사람이나 사는 사람이나 똑같다", "사실이라면 처벌해야한다" 등의 반응과 함께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한편 지난 2009년에는 18세 소녀의 침을 판매한다는 광고가 중국의 한 쇼핑몰 사이트에 등장해 논란이 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