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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워져서 그런가 요즘 살살 술이 땡겨요
어제는 푸라면 3개 + 술이 땡겼는데 때마침 어제 먹던 소주 반병하고 냉장고에 히야시된 한병하구
몽땅내사랑 재방송을 보면서..........
술이 모자라 편의 점 달려가, 맥주 두캔 더 까묵고,
대충 빤스 입고 쓰러져 잤는데,
일나서 오늘 입을 만한 옷 없을까 대충 훌터보니,
어제 벗어 던져 놓은 파란색 와이셔츠가 눈에 보이네요.
스팀다리미는 어디 뒀는지 모르고,
한번도 쓴적도 없고 있지도 않아요.
그래서
자취하는 남자는,
대충 탁탁 털었습니다.
15년 독거장인의 손길로 잘하면 내일 또 입을 수 있겠다.
하고 입고 나왔어요.
뭐 그래도 세탁비 굳었으니가 소주한변 더 마실수 있겠죠, 하아..
저는 안그럽니다......ㄷㄷㄷ
- 강촌 곤지암 대명 무주 베어스 웰리힐리 스타힐 알프스 양지 오크밸리 용평 에덴밸리 지산 하이원 휘닉스 O2(서학)
자취하는 남자는 팬티도 앞뒤로 돌려 입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