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개인적으로 있었던 일입니다. 하이원에서 약 4일간 자~알 타고 놀았는데 말입니다.

 

전날 풀로 탔던 지라 피곤해서 오후권만 끊고 타다 마지막 리프트 타고 올라가 마운틴 탑에서

 

제우스로 사람 없는 가운데 스피트를 즐기다 해질 무렵이라 그늘진 곳에서 미처 발견치 못한

 

모글에 데크가 박히는 바람에 강~력한 엉덩이 낙법을 하게 되었습니다. 순간 우~뚜뚝 하는 느낌과

 

함께 머리속에선 어디 부러졌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만, 허리 아래가 큰 충격을 받았는지

 

감각이 없고 다만 바지가 축축해 졌기에 어디 눈이 들어와서 젖었나 보다라고 생각했는데,

 

패트롤에 의해 옮겨지고 난 후, 너무 축축해 확인해 보니 바지에 그대로 큰(?)일을 보셨더라는...ㅜ.ㅜ

 

다행히 전날 설사로 인해 건더기는 없었지만 숙소로 와서 빨래한다고 고생 좀 했다는 이야기 입니다.

 

두가지 교훈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첫째, 시계 불량시(해질무렵,야간) 고속으로 타지 않는다.

 

둘째, 설사기운이 있을 경우에는 보드를 타지 않는다(괄약근에 충격이 갈 경우 걍~열려 버립니다) ㅡㅡ;;

 

뭐 이정도로 지난주 부상 후기라고 하긴 좀 그렇습니다만, 개인적 경험 이었습니다.

 

오늘도 일찍 일어나 숙소만 어케 되면 보드를 타려고 하는데 고민중인 일인 이었습니다.

엮인글 :

2011.01.28 09:14:26
*.205.0.194

허허...     큰일 당하셨네요!~          이런변이있나!~

2011.01.28 20:59:12
*.226.218.39

웃으면 안되는데 공감백배네요...ㅎㅎㅎ
이젠 역엣지 걸릴일이.거의 없지만 초짜땐 엉덩방아찧으면 엉덩이 사이로 뭔가 뜨신게 나오는듯한 느낌이많이들었었죠 사실 아닌데...이분은 레알뜨신거...ㅋ

2011.01.28 22:23:01
*.94.41.89

전 그래서 보딩전에 항상 밀어내기 한판 하고 갑니다!! 필수라 생각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2011.02.08 04:03:25
*.227.221.201

ㅋㅋㅋㅋㅋㅋ 이런 ㅋㅋㅋㅋㅋㅋ

저만 그런줄알았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집에서 나오기전엔 항상 마렵지 않아도 밀어내고 간다는 ㅋㅋㅋㅋㅋ

징크스랄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

2011.01.28 23:53:01
*.145.46.248

그 느낌은 누구나 다 느껴보셧군요..뜨신거.ㅋㅋㅋ    .나온진 안턴데...

2011.01.29 02:10:22
*.226.215.39

역엣지 뒤통수 랜딩 똥고 힘풀리려고하고 그냥 죽는 줄 알았어여ㅎㄷㄷ
담날바로 핼멧구입했던 기억 나네요...

2011.01.29 19:52:17
*.137.93.137

헐~ 정말 큰일 당하셨네요~ㅎㅎ 안전보딩 하세요 ^^

2011.01.30 22:42:28
*.104.105.236

말로만 듣던 전설의,

 

사.과.쪼.개.기???

2011.01.30 23:55:08
*.233.239.252

오~~ 사과.  안쪼개본 사람은 모름니다. 사과는 벌건게 나오죠

날아라보드

2011.01.31 13:27:45
*.169.20.163

미안합니다 저두 가슴랜딩으로 넘아픈데 이글보고 옷는다공 가슴아퍼 죽겠습니다 ^^.. 안전보딩이최고입니다

2011.01.31 18:01:37
*.59.6.254

3년전에...정말 저도 같은경우로 엉덩이 착지후 정말 괴롭더라구요

도저히 혼자 참기엔 감당하기 힘들어..고통을 말이라도 해야 나을듯싶어 어쩔수없이..당시 같이 동행했던 여자분에게 말했네요..

"..저요..정말..많..많이 ..아~파~요....꼭.... 떵 나올거같아요........"

따뜻한 그분의 말씀...

"눈물 부터 닦으세요..."

 

2011.02.06 15:37:24
*.103.89.17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11.02.01 11:13:59
*.117.182.48

저도 옛날 몸이 붕떠서 멋지게 사과쪼개기.....바로 위로 리프트가 올라가는데 뻗어있었죠...뭔가 뜨신게....

어흑~~  구멍이 찢어진줄 알았어요..ㅠㅠ..피 나는줄 알고 놀래서 위로 사람이 지나가건 말건 손을 넣어서

피나는지 확인해 본 기억이 나네요.  그냥  그 국물이었습니다. ㅋㅋ

그냥 저도 모르게 웃음이 나오네요.   그리고 바로위 글도 많이 웃었습니다. 눈물부터...ㅋㅋㅋㅋ

2011.04.08 09:39:10
*.196.52.202

ode rolex daytona stainless steel §§ 211/212.5 subd. (a)/213 iwc portuguese cartier roadster subd. (a)(1))1 and a first degree residential burglary (§§ 459 & 460 subd. (a)). Minor was thereafter continued as a ward of the court and placed on probation in the custody of his father. Minor's sole content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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