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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이라서...
여자친구 집에 선물을 보낼려고 하는데 ...
어머니께 점수를 따고 싶어서요..;;
지금 택배시기도 늦고한데 제가 해줄 수 있는 곳이 여자친구네집 근처에 있는
정육점(저희 회사분의 가족분이 한다는)을 알게 되어서... 퀵으로 보내주신다고 ㅋ
저는 집이 대구.. 직장은 구미.. 여자친구집은 서울입니다 ;;;;;
잡설은 관두고;; 일단 사골,우족,꼬리,등심,안심 등등이 물망에 올랐는데요...
이런거에 관심이 없어서 잘 모르겠어요..ㅠㅠ 그냥 어머니들께서 딱 받으셨을때
뭐가 좋을까요? 푸욱 끓여먹는게 나을라나.. 구이용 고기들이 나을라나 ㅠㅠ
답변 안 달리면 나 오늘 패닉상태로 있을꺼에요...
어미니한테 점수 따실려구 하시는거죠
그럼 우족 같은거 하심 안됩니다. 그거 어머니가 끓이셔야 하는데, 매우 구찮은 일이심
끓인걸 보내드리면 모를까
명절 선물이시면 불고기용이나 국거리용, 산적용 고기 사서 보내시면 되고
어머니한테 점수 따실거면, 캐시미어 목도리나 가디건 같은걸 보내심이 좋을것 같네요
여자쪽 부모님한테 점수 따시려면, 보신용 약들도 괜찮네요
홍삼액기스나 석류액(어머니가 좋아하심) 같은 몸보신용도 괜찮습니다.
구매하실때는 총알 아끼지 마시고, 대중적인 제품보다는 어디어디서 나오는 귀한거다라는
느낌의 제품을 사시면 더욱 좋겠네요
골고루요...
자고로 선물은 크게 한방 티나게라고 했습니다
어짜피 쓰는 김에 좋은걸로 보내세요
괜히 어중간하게 하면 주고도 안좋은 이미지
선물은 무조건 좋은거 좋은거 좋은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