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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라이딩만 즐기는 여성보더인데요..
제 친구가 스키만 타다가 보드에 흥미를 느껴서 저에게 낙엽까지 강습을 해줄 수 있냐고 하네요..
저는 주로 용평, 가끔 하이원이나 휘팍도 다니는데..
친구를 고려했을 때 어디로 가는 것을 좋을지 막막합니다..
오크밸리는 초급이 거의 무경사라서 별로인 것 같고,
가까운 스키장들이 오히려 슬로프에 인원이 많아서 힘들지 않을까 걱정도 되구요..
하이원 티바 옆쪽 짧은 슬로프에서 오르내리며 가르쳐줄까 생각도 해보았는데
초보인 친구가 굳이 하이원에 가면 힘들어할 것 같아서 고민되요..
제가 지산, 강촌 한번씩 가본적이 있긴하지만 너무 오래전이라서 잘 모르겠어요..
혹시 추천해 주실만한 스키장 있으신가요?
비싸도 상관없으면. 곤지암 초급이 길이도 적당하고 경사도 적당하더군요.. 제 경우는요.(약간 가격이 비싸기땜에 사람이 생각보단 적어요)
대명은 너무 짧고 초급슬로프 발디딜 틈이 없어서 문제고. 하이원은 초보입장에서 너무 깁니다. 내려오다가 탈진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