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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정리가 필요해서..
거리가 약190km..(네이버 길찾기로 확인을 했습니다.)
도보로 얼마나 걸릴까요?
혹시나 경험이 있으신 분들 답변 부탁드립니다. (..)
^^ 답변 감사드립니다. 생각보다 오래 걸리는 일정이네요... 나이는 서른하고도~ 둘!!
웃긴 얘기로 들릴지도 모르겠지만..
가장 고마웠던 벗에게 전해줄 물건이 있어서요..
(넋두리.. 솔직하게.. 이혼남인 저에게 정말 따뜻한 시간을 주었던..
돌아가신 어머니 납골당에도 찾지 않는 저같은 놈을 늘 자기 손으로 데리고 갔던 사람이었으며..
따로 사셨던 아버지까지도 몰래 챙겨드렸던 사람입니다. )
직접 걸어가면서 정리도 하고.. 4월이면 한국을 떠날 예정이고.. (길어야 2년이지만..)
그 친구는 싫어하겠지만.. 돌아가신 어머니 예물을 주고서 가려구요.
누구는 나중에 후회한다고는 하지만.... 예전부터 생각했던 일이고,
제가 아는 어머니라면 생전에 만나지는 못하셨지만.. 분명 좋아할 여자이기에..
다시 만나는 일은 없겠지만.. 그래야 마음이 편할 것 같네요.
군대 100km 행군 시 29시간
시간당 4km정도 가고 4시간은 식사 및 휴식시간 잡죠.
5km정도 뽑으면 고속행군이라 하는데 군장, 장비없고 사제 피복이시면 시간당 5km도 가능합니다.
그런데... 군대 행군하듯 바닥만 보고 미친듯이 걸어가야하진 않죠...
시간당 3km정도면 딱 좋을 듯 싶고요.
철야로 한번에 주파 하실 생각 아니면
하루 8시간 24km(오전4, 오후4 나머지 휴식)페이스로(다음날도 생각 해야죠)
9일정도 잡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지도를 펴놓고 하루 20~30km정도의 거리에 숙박가능한 곳을 지정해서 하루 목표를 세우고 출발하는게 가장 좋습니다.
190km도보......경험은 없지만 두달정도 될꺼같기도하고......넘을꺼같기도하고....어렵네여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