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며칠간 성우와 하이원을 오가며, 앙케이트 조사좀 해봤습니다. ^^

애인과 슬로프에서 하고 싶은 애정행각 짓거리 순위를 조사해 봤습니다. ㅎㅎㅎ

5위 - 애인 데크 들어주기

         남자는 데크 두개 들고 앞서가고, 여친은 남친의 하이바 들고 전쟁 피난민 처럼 쫄래쫄래

         따라가는 모습. 성우에서 이러시면 돌맞습니다. 고갱님~!

4위 - 커플 보드복

         어차피 한시즌 지나면 깨지고, 중도장터 고고싱 할거....

         초보분들만 커플 보드복 입는 다는거.....

         똑같은 보드복 입은 두명이 초보 슬로프에서 양팔을 편채 허수아비 놀이 하고 있음.

3위 -   부비부비 강습 라이딩

         여친이나 작업중인 그녀가 강습 받다가 넘어질까봐 뒤에서 허리를 꼭잡어 붙는,

        성우에서는 상상 할 수 없는 강습 행태~!

         종종 여성분이 궁디 보호대 두개를 껴입고 보정효과를 노려보지만, 어차피 고글 벗으면 끝~!

2위 -  리프트에서 키스

          그녀와 리프트 타고 올라가는데, 그녀는 갑자기 립밤을 꺼내서 입술에 바르고 있고,

           그녀의 입술이 너무 이뻐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는데, 그녀가 절 보더니

                쪽~

             뽀뽀라고 하기엔 살짝 진하고, 키스라고 하기엔 살짝 짧고 수줍게 갈피를 못잡고 있는데.

             "오빠 됐지? ~ 오빠도 발라준거다?"

             림밤 데칼 코마니 키스

             그녀는 떠나도 추억은 남는 군요. ㅎㅎㅎ

1위 -

    런닝 타임 28분의 하이원 곤돌라,  곤돌라 사이 간격도 100 미터 이상. 최고의 조건~

9분짜리 대명 곤돌라에서 성공하신다면 당신은 쾌걸 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