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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빙에 너무 맛들려서 동영상 많이 찾아보고 따라하려고도 하고...
동영상도 헝글에 올려서 많은 지적도 받고 도움받아서 조금씩 실력이 늘고 있는 초보입니다
제가 바인딩 각도가 현재 레귤러 (왼쪽 +15 , 오른쪽 -12) 타고 있거든요
때때로 구피 연습도 좀 하고 그래서 이 각도가 좀 편한것 같더라구요... 게다가 스키를 너무 오래 타서(10년 탔네요;;)
보드 적응하는데 자세때문에 너무 애먹고 있습니다 ㅠ
카빙턴 하는 영상들을 가끔보면, 진행방향쪽으로 어깨를 돌리던데, 힐턴할때 약간 어깨를 왼쪽으로 돌리고 타고
토턴할때는 반대로 안쪽으로(오른쪽) 감아서 타는것 처럼 보이더라구요...
근데 어떤분은 또 반대로 토턴할때 알파인 타는 사람처럼 열고 타고, 힐턴 할때는 닫고 타고...
어떤게 맞는건지 모르겠어요 ㅠ
저도 힐턴할때 열고 토턴할때 닫았었는데, 자꾸 카빙이 터져서 반대로 했더니 카빙은 잘 안터지는데 겁이 나더라구요...
제가 아직 배운지 얼마 안되서 자세가 굳어 버리기 전에 빨리 교정해서 멋진 자세로 타고 싶거든요...
바인딩 각도도 너무 벌려서 타는건가요? 꼭 전향각이 아니더라도 카빙 하는데는 무리가 없는거 같던데...
어깨를 어떻게 해야 맞는건지 도무지 모르겠네요
바인딩 각도도 카빙할때 15, -12 써도 괜찮은지 알려주세요...
바인딩 각도때문에 자세도 잘 안나올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네. 덕스텐스라고 하죠. 그렇게 타셔도 무방합니다.^^
다만 타시다가 발목이나 무릎이 아픈경우엔 각도가 문제가 될수도 있어요.
바인딩 각도는 정말 개인적인 취향이므로 가장 편하고 자기한테 맞는걸 추천드립니다.
저같은 경우는 18, -9 타다가 무릎이 좀 아픈거 같아서 15, -6으로 타는데 이게 더 편하고 좋습니다.
이런식으로 자기에게 맞는 각도를 찾아가는게 가장 좋습니다.^^
그리고 열고 타고 닫고 타는건 이제 뭐가 정석이다를 떠나서 라이딩의 스타일에 따라서 추구하는게 달라지는거 같습니다.
닫고 타는게 정석이라고 했지만. 이제 열고 타는거에 대한 이론과 기술들이 많이 나와서 열고 타는것도 괜찮은거 같습니다.
지금 동영상에서 카빙이 예전에 터졌던 이유에서 지금 안터지는건 눈이 요즘 좋기때문일수도 있구요.
보면 라이딩시에 손을 앞으로 살짝 내밀면서 시선도 보드가 가는쪽이 아닌 데크와 90도인 앞쪽을 보고 계시잔아요.
이러면서 자연스럽게 뒤로 빠지는 중심을 팔과 이 시선에 의한 힘으로 버티고 계셔서 덜 터지는거일수도 있습니다.
이런식의 라이딩은 나중에 문제가 될수 있어요. 될수 있으면 몸의 발란스를 데크 위에 두시는걸 연습하셔야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