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집에 들어와... 잠이 안와... 끄적여봅니다...-_-;;

집에서 편안하게 드라마를 시청하다.... 뭐에 꼬쳤눈지... 친구님과... 급 비발디로... 출발...-_-;

아무 예약도 없이... 할인 카드도 엄눈데...

무턱대구...집에서 11시 20분경 출발... 아무생각없이 가속패달을 밟고 나니... 12시10분쯤... 비발디파크에 도착...-_-;;

집이 홍대인데... 도착해보니... 많이 밟아꾼하....라는 생각이...듬..-_-;;

뭐... 보이는 샵에 드가서... 할인권 앵벌이를 해봐찌만... 월요일이고... 그닭....다들..... 없다고...;;;

하지만 천사같은 어느 샵 사장님께서.... 제 카드 빌려드릴께요... 라는 알흠다운 맨트를 해주시더군요..+_+;;

담부터 비발디가믄 꼭 거기로 가야게따고 다짐하고...(긍데... 장비가 다있는뎅...-_-;;;;)

몸부터 풀어야게따... 라는 생각으로 초보슬롭에 올라섰눈데...

와우... 1시가 다되가는 시간이였는데...

사람 정말 많더군요...ㅋ

간혹 아이스님께서 출몰하시긴 하지만... 설질도 나쁘진 않더군효.....-_-;; (스타힐에 비하믄... 아주 양질이였..;;)

날씨도 포근하고 모든게 아름답다 느껴지는 순간....

.

.

.

.

다시는 비발디 안갈려구요...;;;

딱... 1시간도 안되는 시간에... 여기저기서 사고나는거 세번 봐꾸요... 그중 두명은 실려가고...

중급 슬롭에서 낙옆 초스피드 활강하시는 님부터...(요건 쫌 양반...;;)

컨트롤 앙대는 숏스키님들이 직활강에....

딱보니... 중고딩 같아 뵈긴했지만... 암튼 나이 어리신님들의 수직활강까지... 정말 무섭....;;

저는 처음봤습니다...

컨트롤이 전혀 안되는데.... 직활강을 하는 그분들을....;;;

스긴 스더군요.... 무조건 넘어져서....;;;;;;;

초급슬롭도 아닌데... 중급슬롭에서... (처음 가봐서... 슬롭이름은 잘 모릅니다..+_+;;)

역시 컨트롤이 안되는데....정상을 바라보며.... 뒤로 맹연습을 하시는분... (그분과 여러번 충돌할뻔..+_+;;)

여기저기... 자빠지고 부디치고.... 정말... 처음 보는 광경이였습니다...-_-;;;

저역시도 이제 막 초보티를 벗는 과정이라....

약 3시간의 보딩을..... 뒤로.... 정상만 바라보며...아니면 뒤에서 누가 덥치지 않을까 걱정하며 탔습니다...;;;;

개념을 탑제하고 타시는 분들도 많았지만...

제가... 적지 않은 나이라... 어디하나 부러지믄 쉽게 아물지 않을듯하여....

정말 온 신경을 뒤통수.....에 집중하며...ㅠ  _ㅜ;;

처음 가본... 야간보딩이였는데요... 앞으로... 보드는 해가 떠있을때... 평일에... 가급적 방학안했을때만... 탈려구 맘 먹었습니다..-_-;;

ㅇ ㅏ... 평일에 스타힐만 가야하나....ㅠ  _ㅜ;; 거긴 무적의 스키부대가 출몰하는 곳인데...ㅠ_  ㅜ;;;;

암튼 모두들 안다치구 즐겁게.... 안전보딩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