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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처음 보드 접했던 0809시즌 때 사서 알차게 썼던 버튼 모토 부츠... 제가 좀 많이 빡쎄게 타는 스타일이라서...

몇일 전 카빙하다보니 발등이 아파서 같이 타는 형한테 물어보니 부츠가 수명이 다 했단 진단을 내리시더라구요.

딱 봐도 부츠가 운동화처럼 완전 접히는 상태, 카빙시 토엣지 줄 때 부츠가 접히는 부분이 발등을 누르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제 학동에 가서 살로몬 다이얼로그를 하나 샀습니다.

써티투쪽을 사 보고 싶었지만, 제가 발이 워낙 커서... 버튼 12(300) 신었고 이번에 산건 11.5(290)입니다.

학동 가서 사이즈 맞는거 그냥 살 수 밖에 없는 슬픈 현실 ㅜㅠ


아무튼 그래서 오늘 부츠 개시를 했는데, 미쳐버리겠더라구요.

나름 라이딩쪽으로는 항상 자신 있게 타던 상황이었는데,

새 부츠와 함께 한 챔피언은 힐턴도 엉망이지만, 토턴이 베이직 턴 자체가 안될 정도로 하드했습니다.

닳고 닳은 유연한 모토에 주던 프레스를 도저히 줄 수 없었어요.

고관절을 어떻게 구부려야 할지 감이 전혀 안잡히는 상황...

아킬레스건 잡아주는 부분? 에 쓸려서 오른쪽은 물집이 잡혀서 터지기까지 하였습니다.


자 그럼 본격적 질문...

새 부츠는 얼마나 신어야 좀 유연해 질까요?

또한 하드한 부츠에 고관절 프레스 주는 느낌에 대한 조언좀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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