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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벡에 정초부터 출장 나와 있는 비만고양이 입니다...
담주 월요일까지 꽉 찬 스케줄을 혼자서 소화해 나야 하는 이 와중에...
시차적응 안되서 헝글링~ 중입니다...
퀘벡에 있는 "퀘벡시티" 라는 도시인데요...
동양 사람들이 거의 없는 곳이라네요... 한국사람이 10명이 안된다나 뭐라나...
같이 온 에이전시 아자씨가 하도 술~ 술~ 하길래...
저녁 요기도 할겸 숙소 앞 술집에 갔더니...
사람들이 꽤 많이 있더군요...
오호라~ 하면서 들어 갔더니... 술 마시던 이 동네 사람들...
시선이 일제히 저희한테 꽂히더라는...
버벅 거리는 영어로 "레페 두잔 주세요~" 했더니...
신이 나서 주문 받는 술집 사장님... 불어로만... T.T
못알아 들으니 그때부터 영어로... 첨부터 영어로 하시지...
시간이 늦어서 식사는 안된다는 말에... 맥주만 홀짝 거리는데...
동양의 영혼을 사랑한다는 50세 정도의 술 적당히 오른 금발의 아자씨~
일본인이냐~ 중국인이냐~ 내기 걸고 물어본 20대의 피끓는 청년 두명~
이 동네에는 왜 왔냐고 물어 보던 30대(추정)의 미모의 여자분...
나름~ 레어 아이템 취급 받아서 좋긴 한데... 이게 좋은건가 싶기도 하고...
그나저나 뭔~ 숙소에서의 인터넷 하루 사용 요금이 13000원이나 하는건지 원...
꽁짜로 좀 해주지~ 있는것들이 더 한다는... 음냐뤼~
퀘벡이 캐나다에 속해있기는 하지만 자신들이 프랑세라고 주장해요~ㅎ 그래서 불어가 주어고 영어는 선택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