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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나이 서른 일곱... 그동안 연애다운 연애를 해본건 딱~ 한번이였군요...

결혼까지 생각 했었지만... 결국에는 헤어지게 되었고...

지금은 혼자네요...

 

좋아하는 여자사람은 자주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좋아하는 여자사람에게 상처 입는걸 굉장히 두려워 합니다...

곰곰히 생각해 봤더니...

어릴적부터 해온 짝사랑의 상대에게 고백하면 맨날맨날 차이고... 그러기를 반복 했었군요...

(딱 한번 해본 연애도 그 여자분이 저에게 마음이 있었고... 저 역시도 그 여자분에게 마음이 있었기에... 당연한건가???)

상처 받고... 둘 사이의 관계가 어색해 지는게 싫어서...

그냥 마음은 있어도 바라만 보는 입장입니다...

 

지금 맘에 두는 여자사람이 있습니다만... 어떻게 마음을 표현해야 할지...

만약에 잘 안된다면... 서로 서먹해 진다면... 그런건 정말 싫거든요...

 

이런 제 얘기를 친하게 지내는 형님께 얘기 하니...

 

"야~ 그 여자가 너 싫다고 해도 너 그 여자 계속 볼꺼야? 그건 아니지?"

 

라고 했는데... 저 싫다고 해도 전 계속 만나고 싶을꺼고 보고 싶을꺼거든요... 제가 좋아하니까...

 

이제 철이 들고 싶고(=결혼이라는걸 하고 싶고) 한데... 제 성격이 문제인거 같아서요...

 

간추린 요약

1. 여자사람에게 대쉬했다가 상처 입는걸 두려워 함...

2. 상처 입고 나서도 그 여자사람과는 인간관계를 계속 유지하고자 함...

3. 현재 맘에 드는 여자사람이 있음...

 

여담인데요... 한참 지나고 난 후... 제 주변에 있던 여자(혹은 여자사람)이 절 좋아했었다는 사실을...

여자(혹은 여자사람) 당사자에게나 주변사람에게 듣게 되네요...

이건 제가 둔해서 그런거겠죠???

 

 

 

 

엮인글 :

얀..

2011.02.02 20:55:13
*.48.254.251

용기가 필요한 시점이네요... 지금 이대로도 괜찮다면 별 고민할 필요가 없겠지만

지금 글쓰신 님 께서는 특별한 관계가 되고 싶지만, 그렇게 했다가 일반적인 관계까지 잃어버릴까봐 두려워

하시는군요. 제 느낌에 글쓴이님은 남에 대한 배려가 많으신 분인 것 같습니다..

만약 그렇다면 고백을 하고 그게 좋지 않은 결과가 될지라도 이전의 관계로 돌아가는 건 가능할 것 같아요..

물론 자신이 욕심을 부리지 말아야겠지만요...

결혼을 할래? 말래? 할때 하고도 후회하고 안하고도 후회한다... 라는 얘기를 많이 하죠

그렇다면 하는쪽을 선택하겠다~~ 저는 여기에 한표 던지고 싶네요

불꽃싸닥션

2011.02.02 21:00:48
*.138.40.124

음...

kkk.JPG

일단 지르세요 말도 못하면 후회하자나요

첨부

Re-in

2011.02.03 00:02:04
*.104.28.50

자세히보면 형도 울고있다...

유키쪼꼬

2011.02.02 21:11:54
*.14.205.119

밑져야 본전입니다..

맘에 드심 용기를!!

비만고양이

2011.02.02 21:13:21
*.226.38.2

위의 만화... 어쩜 저하고 씽크로 100% 이라는...

 

 

ㅁ.ㅁ

2011.02.03 00:49:47
*.216.154.181

흠... 지금 새해맞이 목욕중이라서 욕조안이에요. 헤헤~

 

조금 싫은 소리 일수도 있지만 혹시라도 여자를 만나고 싶은 의도가 있으시면 한번 보세요.

그냥 별 시답잖은 충고 일수도 있습니다. ^^

 

우선 여자뿐만 아니라 친구사이도 그런류의 관계를 맺는걸 싫어 하는 사람들이 은근 많습니다.

보통 인간 관계라는게 항상 좋지만은 않잖아요. 그래서 그 인간 관계라는것을 오프라인보다는

온라인을 선호하게 됩니다. 쉽게 맺고 끊을수 있으니깐요. 소위 말해서.... 않보면 그만인 경우죠.

 

예전 직장에서 제가 면접 볼때 늘상 질문하던 내용이...

"인터넷 친구말고 사회생활 혹은 동네 친구가 어느정도 있으신가요?"

였습니다. 보통 친구가 거의 없었던분들이 직장생활에서 큰 문제를 많이 일으키게 되드라구요.

그래서 했던 질문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성을 사귀게 되시면 헤어짐에 대한 두려움도 있고 서로 문제를 일으킬것에 대한 두려움도

있죠. 그런데 그것을 진정 두려워 하게 된다면 영영 이성 친구는 만날수 없는 단순한 결론에 도달하게

됩니다. 결국은 이것에 대한 훈련 내지는 극복이 필요할것 같습니다.

 

만약 지금과 같은 상황이라면 비고님께서 정말 원하고 그런 사람을 만나지 못할 확률이 너무도 큽니다.

본인이 간절히 원하던 사람을 만나도 함께 하기 힘든게 현실인데 그렇지 못할 경우는 결과가 너무도

뻔하게 보이죠. 시작은 쉽게 할수 있지만....

 

이성을 만나실때 많은 생각을 혹은 너무 앞서지 마세요. 여기 저기서 시답잖은 조언 듣지 마시고(보통

현실에서 연애 초보들이 연애 조언하는 경우 너무 많드라구요) 비고님이 살아오신 방식을 그냥 투영

해보시고 부담갖지 마시고 만나 보세요. 직장의 이성이라도 그냥 생각없이 커피 한잔 마시던가........

그냥 생각없이 도시락 싸와서 같이 점심을 하시던지..... 부담갇지 마시고 천천히 시도해보세요.......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나이도 있고... 이런 생각하시다가 크게 일을 그르치실 가능성이 있을겁니다.

부디 맘 편히 드시고 천천히 천천히..... 접근해보세요...  헤어짐에 대한 두려움중에 가장 큰것은 본인

혹은 그 상대방의 죽음입니다. 이러한 거대한 두려움이 아닌 단지 소위 말하는 '차임' 같은 경우는

그냥 껌으로 뭍어 두세요. 지금 제 아내도 처음에 저 거부했습니다. 제가 한달동안 매일 저녁 퇴근후

아내집 앞에서 죽치구 있었습니다. 스토킹 수준은 아니고 간절함을 전한거죠. 딱지? 풋~~~ 그쯤이야..

그냥 술한잔 마시고 또 하면 되지 뭐....  하는 생각 가지시길 바라고..

 

정 혼자서 힘드시면 상담한번 받아 보세요. ^^

 

 

화이삼!!

 

깨빈꿀롸인

2011.02.03 01:25:37
*.237.74.138

모든 사람은 좋아하는 사람에게 거절 당하거나 상처 입는걸 원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런 안좋은 경험들도 반복되면 마음도 점점 강해지고 또 요령이란게 생겨서 대쉬하고 연애할 때 노련해지기 마련이죠.

당장은 그 사람 아니면 안될것 같지만 그런 경험 몇 번 하다보면 나도 모르게 내 사람이 옆에 있게 될거에요.

상처를 두려워해서 주저하는것 보다는 사랑으로 입은 상처가 심장 건강에 훨씬 이롭다네요.ㅎㅎ

용기를 내세요.:)

 

제리_952219

2011.02.03 08:52:40
*.229.220.87

맘가는대로....하심이~

댓글이짧아지송^^::

미쵸부러

2011.02.03 10:38:41
*.166.122.14

비고님 미리부터 2번을 생각하시지 마세요... ^^

긍정의 힘을 믿으시고 대쉬~~~~~~~~ 미리 부정적으로 생각하면.. 더 자신감이 다운되지 않을까요...??

 

일단 GoGoGo~~~~ 홧팅.

드리프트턴

2011.02.03 13:51:01
*.2.45.5

혹시 거래처의...??? 그분???

거침없이바나나킥

2011.02.04 08:39:25
*.94.41.89

표현만큼 좋은건 없을듯 합니다!  차이고 상처받느니 사랑을 챙취하시는게 더 큰소득아니겠습니까??

여자사람~

2011.02.04 14:45:52
*.154.240.20

일단 먼저 고백이나 한번 해보고 전전긍긍하심이 어떨런지...안쓰럽네여..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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