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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나이롱 13년차입니다.
상주1번 나머지는 다 설렁설렁 관광에...
상주했을때도 생초보였고, 파크같은건 없고 보드타도 리프트 올라갈 수 있는 것에 감사하라던 좋은 시절...
렌탈샵에 슬슬 보드장비가 많이 풀리던 그 시절...
슬롭에서 알리라도 하면 나이드신 주변 스키어들에게 욕먹던 시절...
제 주위에 초창기에 함께 타던 사람들은 아무도 안타요. 이제 저만 남았네요.
지금 같이 타는 사람들은 모두 작년에 만났던 사람들;;
실력향상이 벽에 부딪히는 시절도 이미 저 멀리 넘어가서
이론은 그냥 부질없게 느껴지고,
뛰고 넘는것도 이제 적당히... 다치기는 싫고, 그냥 벽이나 타고... 파크에서도 조심조심...여기는 어차피 파이프도 없고,
올시즌 드니까 ' 아 이제 보드 끊을때인가보다' 이 생각이 들더라구요.
시즌중반을 넘기고 이제 막바지에 다다르니까
아직 못한것도 많은데... 라는 생각이 듭니다.
결론> 아 내년까지만 더 타봐야지 하아;;;
이제는 캐나다, 일본 원정을 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