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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을 이야기하자면....우선 내 여동생이랑 저의 마눌이랑 사이가 완전
극에 닿을정도로 안좋습니다..
근데 다다음달에 제사가있는데요....마눌이 울집제사때 나 안갈라고 한다면서..
동생이랑 부딪히기도 싫고 그리고 임신도 했는데 제사도 12시에 지내는데 집에오면
새벽이라면서 몸도 무거운데 피곤하다고 못가겠다고 하네요..
물론 본가랑 울집과의 거리는 십여분정도밖에 안되는데요....
제일 큰문제는 내동생과의 사이가 안좋은거땜에 안갈려고 한다더군요...
이거 그냥 오지말라고 해야하나요??
마눌은 냉정하게 나 못가겠다고 그렇게 울집에 이야기할꺼라고 이야기하는데..;;;
남편분 생각은 그렇지만 부모님들을 비롯해 제사에 오신 여러 어르신들 어떻게 생각 하실지 남편분이 가장 잘~아실듯.임신이라도 시댁이 옆집인데 제사 준비를 시어머니가 처음 부터 마무리 까지 다 노동. 며느리는 옆집에서 임신 했다는 이유로 휴식.어머니 화가 많이 나실듯 한데요? 요즘 세대인 저도 이렇게 생각하는데 옛날 며느리 세대인 어머니가 그리 당사자면 참 안좋아하시죠. 우리들 입장이야 임신인데 쉬면 안되겠냐지만 뭐 우리 어머니들은 임신 안해보셨나요? 부모님들은 그리 생각 하십니다. 동생은 동생이고 제사는 제사죠. 그런걸로 인해 밑에서 해결 못하고 어른신들 눈과 귀에 보이고 들리면? 뭐 그때 부터 더 악화 될수도...
임신중이면.. 스트레스를 최대한 피해야 ...
시부모님 눈치 제사상차리기 시누이와불화 모두다 아이한테 안좋을듯해요
근데 임신중이면 남편분이 알아서 쉬라고 해주면 안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