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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성우로 오랜만에 자차 동반 갔습죠

기나긴 연휴 그래도 한번은 가야 시즌권에 대한 예의다 싶어 달렸죠

차도 안막히고 사람도 적당한 주말수준.. 이건 뭐 연휴에 이래도되나 싶을 정도로 생각보다 인파가 별로 없더군요

아무리 오래 기다려도 한 오분이면 립트 ㄱㄱ

 

그런데 역시나 반전은 날씨

정말 여름인줄 알았습니다. 어찌나 더운지 데크에는 눈보다 물이 더 많고

담주 수욜부터 추워진다고하는데.. 좀 심하더군요

 

 

서울와서 여친 내려주고 가려는데 어머님께서 탕슉해놨다 먹고가라

예의상 2회의 거절멘트 날리다가 냅다 감샤 감사

먹고 잠깐만 누웠다 갈게하고 바로 눈뜨니..

 

헉 침대 위... 시간은 새벽 3시경

여자사람의 침대는 타임머신?

 

바닥에서 자고 일어난 님께 아 쫌 깨우지 했더니...

제 입으로 집에 안간다고 잘꺼라고 분명하게 말했답니다.

여자사람의 침대는 최면술사?

 

여친 침대에서 숙면 취한건 처음인데.. 호오~좀 더 느긋하게 느끼면 좋았을껄 ...잉?

 

아침먹고 가라는 유혹의 손길 뿌리치며

어른들도 계신데 그제서야 예의차려 입고 부랴부랴 나왔는데..

아쉬운 맘에 고개가 자꾸 돌아가고

제 방의 쿠션꺼진 침대에 누우니..

풋풋한 여친의 침대가 그립네요

 

나이 서른되니 점점 꾸재한 남정네 냄새만 침대에 한가득 ...

 

성우보딩보다 더 짜릿한 침대였어요

엮인글 :

호암

2011.02.06 06:12:05
*.44.111.192

어제 사람이 없었다뇨
주로 평일에 다닌 저로써는 발디딜 틈이...

날씨는 정말 덥더군요 티셔츠만 입고 탔습니다

아도라쏘

2011.02.06 06:16:43
*.34.125.160

저도 평일에 주로 다니는데 이번 시즌 주말은 딱 두번 크리스마스 앤 12월31일.. 그때의 기억이 너무 가혹하여

어제 그정도면 웃어넘길만 하더군요 그리고 전날 자게를 평정한 웹캠의 습격을 보고 지레 겁먹은 영향도 있는듯해요

동구밖오리

2011.02.06 06:15:14
*.71.92.240

이분 아실만한 분이 여기서 이러시면 안댑니다..

 

ㄱㄹㄷ ㅎㅇㅈㅇ

아도라쏘

2011.02.06 06:18:15
*.34.125.160

ㅋㅋㅋㅋㅋㅋ 가슴팍을 막 후벼파네요 ㅋㅋㅋ솔로부대 복귀하면 각잡고 서있겠습니다 ㅋㅋㅋ

드리프트턴

2011.02.06 07:18:04
*.2.45.5

침대사건 이후로 부모님의 반대로 헤어질지어다!!!  4299530269256263227.gif

첨부

.

2011.02.06 07:39:53
*.252.41.3

이미 그 집의 귀신이 되신게군요

이건아냐

2011.02.06 07:41:26
*.70.84.134

아 괜히봣내

보지말아야 할걸봤어

반달

2011.02.06 09:44:07
*.239.89.135

아.. 글쓴이의 애틋한 마음이 여기까지 느껴집니다.... ㅋㅋ 저는 여자인데 왜 떨리죠?!

자드쭌

2011.02.06 10:32:10
*.198.215.234

부러울따름입니다 나도 저럴때가 있었는데..쩝..ㅠㅠ

휘릿

2011.02.06 12:33:47
*.146.162.104

잉 이글 영어인가요??????

 

뭔말인지 모른척할래요..!!!!

오호

2011.02.06 15:45:33
*.26.233.24

너좀맞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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