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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느닷없이 부츠에 꽂혀서 이거 저거 알아보다가...
헉... 나이키 줌 카쥬(카이쥬라고 읽나요?)... 것두 gigi ruf 에디션....
완전 뽀대 작렬 이더군요... 보드 부츠가 이렇게 이뻐도 되는 겁니까??
아...완전 꽂혀서 검색중인데...
칼발용이다... 한두 사이지 크게 신어야 한다... 등등 많은 장애물들이 있었지만..
그 중에 저를 망설이게 하는 가장 큰 이유..
끈.부.츠.
보드 부츠 끈묶는거... 아 참 귀찮고.. 아프고..
그래서 현재 쓰는 부츠도 버튼 스피드 레이습니당...
그걸로 바꾸고 얼마나 행복했는지..
다시는 끈부츠로 돌아갈 일은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이 카쥬에 꽂혀서...
그래서 질문입니다..
나이키 부츠 끈 묶는거 특히나 힘들다던데...
써보신 분들..
나이키 부츠 끈 묶기 정말 그렇게 힘든가요?
멋붙여.. 카쥬 써보신 분들 계시면 간단한 사용기도 여쭙고 싶네요..
댓글 마니 달아 주실꺼죠!!!!!!!!!!!!!!
그래도 발목을 가장 잘 잡아주는건 끈부츠 라고 하네요 ^^
부츠는 정말 간지 작살이네요..멋지네요 ㅋㅋ
저같으면 보통 운동화 한국사이즈 275~280신구요.. 미국사이즈는 보통 9us신는데..
9 1/2 신으니까 딱이던데요.. 첨에 살짝 발저리던데 몇번 신다보니 늘어나서 딱이더라구요!!
한치수 크게 신으면 딱이실듯;;
많은 답변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오늘 드디어 나이키 카이쥬 gigi ruf qs 신어 보고 왔습니당... 실제로 봐도 멋지더 군요..
너무 소프트하지도 않고 딱딱하지도 않고..저 같이 이것 저것 다하기에 좋을 거 같더군요..
제 발은 정확히 275mm정도 되구요..
일반 운동화는 US 10, 지금 신는 버튼 slx는 US9.5 신습니다..
발 볼은 넓지고 좁지도 않은 평균, 발등은 평균보단 살짝 높은 것 같습니다..
US 9는 너무 작더군요..신은지 몇 초만에 저리고 마비오기 시작함..ㅋ
10싸이즈는 너무 편했습니다..새부츠가 신고서 그렇게 편하면 늘어난 후에 발이 놀 것이 확실..패스!
9.5싸이즈... 엄지발가락 앞에 닿고..살짝 아주 살짝 구부러지구요..다른 곳도 꽉끼지만 아프지 않고 꽉 차는 느낌!
신고 좀 늘어나고 나면 아주 잘 맞을 것 같았습니다..
참 보드 양말이 아니라 발목 일반 양말 신어서 보드 양말 신으면 더 꽉 낄것 같네요..
하지만 딱 좋은 느낌이었어요 9.5싸쥬.. 더군다나 나이키꺼 많이 늘어난다고 하시던데요..
혹시 검색하시는 분들 있으면 도움이 될까 해서 남겨봅니당..
참... 샾에서 9.5싸이즈에 플럭스 rk30 미디움 끼워봤는데...
아주 잘 맞더군요! 부츠 살때 바인딩도 지를까 합니다!!
이것도 참고 하세요~
아.. 그리고..
끈부츠... 오랜만에 끈부츠 메어 봤는데요..
뭐 스피드 레이스나 보아보단 불편한건 사실 입니다..
근데 제 기억속의 끈부츠를 묶는것 보단 쉽더군요..ㅋ
그리 많이 힘들지는 않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끈부츠는 여기저기 부분적으로 느슨하고 타이트하게 원하는 대로 할 수 있어서 좋다..하시는데..
전 원래 끈부츠다 스피스 레이스나 무조건 꽉 쪼이는 스탈이라...
끝까지 그냥 조이고 시험해 봤는데.. 그리 힘들지는 않던데요..ㅋ
공포의 삽겹살이 접히는게 더 힘들 었던 듯...ㅋㅋㅋㅋ
중간에 있는 탭이 묶는 도중 끈이 슬슬 풀리는 걸 도와줘서 편리합니다..
이너 끈은 밖의 것이랑 똑같은데..거기도 무슨 탭이 있어서 양쪽으로 걍 쫙 떙기니까 쪼여지고 고정되더군요..
결론적으로 나이키 끈부츠...
스피드 레이스 보단 불편하고 힘들지만, 너무 불편해서 쓰지 못할 정도는 아니더라구요..
부츠 잘 잡아주고 편하게 신으실 수 있으면 끈부츠라고 해서 포기할 정도로 불편하진 않습니당..
이만..
아.. 오래전 제 글에 제가 다시 리플답니다..
혹시라도 나중에 또 검색하시는 분들 계실 것 같아서리..
카이쥬.. 한달 정도 신어 본 결과....
쫙 쫙 늘어납니다!!!!
275 사서 한번 라이딩하고 야!! 정말 잘 맞는다!!! 편하고 딱 맞네..
하며 행복한 한달을 좀 빡시게 탔습니다..
한달이 조금 지난 지금...
앞 코 부분 발가락 좀 많이 놀구요... 뒷꿈치 좀 뜨구요...
라이딩하면서 좀 크다...는 느낌 많이 듭니당... ㅜ.ㅜ
에구구...
좀 아프더라도 270사서 늘렸어야 하는게 정답 아니었나 싶습니다..
뭐 그렇다고 한달만에 완전 타지 못할 정도로, 덜그럭 거릴 정도로 늘어난건 아닙니다..
다만 제가 워낙 부츠를 타이트하게 신는걸 좋아해서.. 꽉 안조여주면 많이 불안하다는..
암튼 그래서 좀 예민한 걸 수도 있습니다만..
좀 늘어난게 사실 입니다..
아..270샀었어야 한다는 후회가..
참고 하십시요!!
줌포스인데.. 이너가 좀 힘들더라고요. 엄청 세게 땅겨야함.
신고나면 편하긴한데.. 끈묶고나면 체력이 반토막나는 느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