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찍혔다.. 라고하기엔 좀그렇고...
명절에 남자친구가 저희집에 왔다가 새벽 4시반쯤 가게됬는데 버스나 전철이 없으니 애매한 상황이 됬어요.
근데 첫차시간이 1시간 좀 넘게 남아서 제가 차로 대려다주겠다고 했거든요.
첫차시간 될때까지 기다리면 부모님이 못주무시니까 그냥 제가 대려다주겠다고 한건데...
아빠가 언니한테 먼거리도 아니고 여자도 아니고 뭐 위험하다고 그냥 택시타고 가면될걸 왜 내딸고생시키냐고....
아 전 택시생각을 못했어요. 차비 보태라고 고스톱치다가 돈 주셨는데 왜 택시를 안타고 당신딸 고생시키냐는 말씀인데..
제가 좀 실수한거같애요. 그냥 택시 태워보냈어야 했는데....
어쩌죠? 어쩔수없으니 그냥 놔둬야겠죠? 남친에겐 티 내지말고 말하지말고 그냥 둬야겠죠?
찜찜해요 ㅠㅠ
여러분이 아빠라면 새벽에 자기딸이 남자 대려다준게 모양새가 좀 이상하긴 하겠죠?
아 처음 인사온거였는데 찍혔어요 어쩌지 어쩌지........
철도원(?)
영화관에서 너무 많이 울어서..... 그 이후로 절대로 슬픈 영화를 보지 않는 습관이 생겼드랬죠..
ㅋㅋㅋ 은수달님 답변에서 이 질문의 심각성은 이미 안드로메다로......
걱정말고 이쁜사랑하세요..
헤어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