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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반대하시는 부모님

조회 수 2434 추천 수 0 2011.02.07 11:44:51

사귄지 2년된 남친이 있습니다.

직업이 자동차 정비사입니다.

그런데 부모님이 반대를 심하게 하십니다.

 

일단 잘벌어봐야 250에 자기 시간이 없다는겁니다.

그러면 결국 결혼해서 혼자있는 시간이 많다고.. 외롭답니다. 그렇게 혼자 있을꺼면 머하러 결혼했냐고..

전 주5일 근무해서 토,일을 다 쉬는데 남친은 일욜도 한달에 2번이나 나가서 일합니다.

다른 사람들은 주말에 놀러도 가고 여가생활을 보낼텐데 혼자서 머할꺼냐고...

한여름이나 한겨울이나 항상 밖에서 기름때 묻혀가면서 일하는 3D직업인데.. 그렇다고 크게 돈을 막 벌어오는 것도 아니고..

동네 구멍가게보다 못한 직업에 고졸출신 공돌이랑 틀릴께 머냡니다.

남들한테도 남편자랑도 못할텐데..  왜 결혼하냡니다.

그집 몸종할꺼면 가랍니다.. (말을 좀 심하게 하시죠. ㅠㅠ)

 

제가 결정하면 부모님은 따라는 주겠지만.. 이러시면서 정말 제일 밑바닥 인생 살라고... 그렇게 대못을 박습니다.

 

남들은 부모들이 반대하는 결혼은 하는게 아니라는데...  그렇게 반대하는데는 정말 이유가 다 있다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너무 힘들어요..  ㅜㅜ

엮인글 :

박히철

2011.02.07 11:52:10
*.134.41.211

헤어지고 싶으면 헤어지세요.

바디 팝

2011.02.07 12:15:15
*.154.208.158

다른것은.. 잘몰라도.. 한달 2번쉬면.. 어디 가고싶어도..못갈수있어요...힘들어서 집에서 쉬어야죠..

 

그렇다고 부모님 충고도 무시못하고...요즘 정비소 일요일날은 무조건 쉬는데?..잘 생각해보세요

빵먹고힘내요

2011.02.07 12:39:25
*.203.130.212

스피드메이트나 오토오아시스 같은 곳은.. 일요일이 더 바쁘죵..-0-

제가 단골로 가는 오토오아시스의 정비사의 경우..

밑에 직원이 자주 바뀌는 바람에 3달째 휴무를 못하고 있다고 하더군요..

(정 급한일 있으면.. 잠깐 외출하는정도..)

보솜이

2011.02.07 13:05:51
*.241.100.82

이분 댓글에 저도 공감이요...

돈은 조금벌어도 가정적인게 좋아요.

애키우면서도 혼자 힘드실꺼구요.. 결혼하면 서로 기댈대라곤 배우자뿐인데...

힘드실걸요.

부모님이 반대하시는데는 다 이유가 있어서죠. 괜히 반대하시는게 아닙니다.

근데 힘들다는건 그냥 옵션이에요. 지인의 충고정도..??

그러니까 본인이 스스로 생각하시면될거같아요.

^^

2011.02.07 12:26:43
*.135.232.8

넥타이메고 40도안되어서 짤리는 직장다니는것보다는

기술갖고 나중에 정비소차릴수있는 엔지니어가 좋다고 보는데요

물론 남친이 꾸준히 노력해서 기술을 배우고 스펙을 올려야하겠지만

현실에 안주안하고 노력하시는 분이라면

사람됨을 보시고 결정하심이

 

 

울트라슈퍼최

2011.02.07 12:49:56
*.207.222.130

가장 중요한건 사람입니다.

일반 직장인들도 그정도 수입에 주말없고 자기시간 없는 사람 수두룩 합니다.

하하아빠

2011.02.07 13:07:14
*.81.12.57

자동차정비계통으로,

본인이 실력이 있고 더불어 부지런한 사람이라면........

 

10년후 남들 회사에서 짤릴때 스스로 독립할 수 있을 확율은 더 큽니다........

단,

말 그대로 실력과 부지런함 그리고 기타등등이 합쳐져야하고,

그것은 여자분께서 스스로 판단을 하셔야....

ㅁㄴㅇㄹ

2011.02.07 13:59:33
*.109.78.86

여자분의 출신 및 현재 스펙을 올려주셔야 비교 가능하리라 생각됩니다.

 

여자분이 명문대 4년제 나와서 대기업 기획실 여직원인지... 인문계 고등학교 졸업자로 연봉 1200 받는 사환역할의 주 5일 근무제 직원인지....

 

나이가 들수록 겉모습이 중요한게 아니라 내실이 중요하다는게 절실해집니다.

 

남자 나이 40 넘어가면서부터는 짤릴거 눈치보며 살아야 하는게 현실입니다.

 

지금은 보이지 않는 먼 미래의 남의 일 같죠??

휴우

2011.02.07 14:22:19
*.130.202.9

여자분.. 일반4년제대학나오구.. 그냥저냥 회사에서 연봉3800받고 있습니다.

난캐피타

2011.02.08 03:52:18
*.144.184.186

우선 글재주가 없어 답글도 제대로 못달지만.. 살아보지도 않고 밑바닥인생이라니.. 그말은 지금 남자친구분이 밑바닥 인생을 살고잇다고 생각하시는 말로밖에는 보이지않네요.. 물론 남들에 비해 쉬는날이 적더라도 그건 여자분 부모님이 아니라 글쓴이분이 결혼해서 격을일입니다 그런것까지 다른사람말 들어가며 결혼을 할지 말아야할지 고민할건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그리고

남자분 부모님도 여자분 부모님이 저런말을 하시는걸 아시면 안보내실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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