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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처럼 일을 마치고~~지산~~으로오~~
평소보다 조금 일찍 지산엘 도착했습니다. 그 전날 부셔먹은 바인딩을 보내버리고, 새 바인딩을 구매한 관계로 일찍 도착..
열심히 세팅세팅 후 바로 ㄱㄱㄱ~~
캬~역시 월요일이라 그런건지~개학해서 그런건지~
대기줄이 제로입죠, 제로~~후후후..정말 올시즌은 지산에서 너무 탈만 했습니다요.
지난주말의 대회여파가 솔직히 슬롭에 조금 남아있을줄 알았습니다. 5번슬롭의 웨이브라던가~슬롭의 상태라던가~등등 말입죠.
근데, 정설을 기가막히게 해놓으셨는지, 그런 느낌이 전혀~없네요. 오히려 지난주의 설질보다 굉장히 좋았습니다.
날씨가 그렇게까지 따스하지 않아서였을까? 전 이런 날씨속에 이정도 설질은 정말 만족했습니다요.
5번의 경우, 모글쪽부분으론, 스키어분들의 분노의 숏턴으로 인한 강설부분이 조금 있는데, 아이스가 아니라 부드러운 강설? 의 느낌이라
타기에 지장은 없습니다. 군데군데 조금 강설이 보이는데, 보이는것보다 타기 어려운 정도는 아니었습니다요.
아직도 중간에는, 덩그러니~놓여있는 둔턱이 있는데, 뛰기엔 작고..걍 넘기엔 쪼까~거시기 한 사이즈 같습니다.
라이딩시 중간 템포가 좀 끊기는 느낌입니다. 그것덕에 메가블루가 좀 작게 된 느낌도 있긴 하구요...
하단부의 무시무시 둔턱은 여전히 있는데, 그 밑에 하나 조그만게 더 생겼습니다. 둔턱 뛰고~바로 준비하고 또 뛰고~이런 형식이겠네요.
6번의 경우도 설질은 괜찮았습니다. 그런데, 6번의 경우 최상단에는 아이스가 산재해 있습니다. 이 부분은 상당히 주의하셔야 할듯...
아마, 여긴 앞으로도 계속 그렇지 않으려나...하고 생각중입니다요. 6번도 최근 사람이 별로 없어서 참 탈만 합니다요.
PS : 어제 본 특이한 점은, 지산 블루 리프트 앞의 '흡연장소'에서의 일이었습니다.
재떨이 앞에 뭔 수첩? 같은게 잔뜩 보이길래, '저거 뭐임??'' 하고 가서 하나 집어보니, 다름이 아니라 휴대용 재떨이더군요!?
정말 놀랬습니다. 지정된 장소에서만 흡연을 하는 편이긴 한데, 사소한 배려이겠지만, 꽁초를 버리면 안되겠구먼...;;;하는 느낌이네요.
오늘도 안전보딩 나라사랑 가스사랑~!!
6번 상단의 아이스는 지지난주부터 계속인듯해요... 출발시 조심들 하셔야할듯요 ^^
이번 시즌에도 가스님 한번을 못 뵙네요...
남은 시즌도 안전보딩하시고... 새로운 바인딩도 잘 적응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