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부상중이라 매일같이 세팅만 바꿔주고 있네요. ㅠ.ㅠ

예전에는 대충 스탠스를 놓고 타곤했는데, 좀 제대로 세팅해보려고 하니 이것저것 신경쓰이는게 많아요.

일단 제 스펙은 173/78

예전에 쓰던 데크는 159라서 18/-3, 56 이렇게 탔는데..(왜 이렇게 했는지..더 줄였으면 좋았을텐데..)

지금 데크는 155입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54cm에 맞춰서 라이딩을 했는데,

노즈가 왠지 너무 짧은 느낌이 드는거예요.

그래서 한칸만 이동하려고 하니깐

바인딩당 2cm씩 이동이 되고, 그래서 같이 옮기면 50cm가 되네요.

맨 발바닥에서 무릎위까지 높이가 48cm정도 나오는것 같은데

그래서 50cm에 맞춰놓고 21,6으로 각도 바꾸고 살펴보니

이번에는 노즈가 너무 긴것 같네요.

대충봐도 바인딩 끝에서 노즈까지 길이가 바인딩 사이 길이보다 넓어보이는...

보통 다른분들 세팅해놓은거 보면 바인딩끝에서 노즈까지 길이가 바인딩 사이 길이랑 비슷하거나

조금 짧은것 같아서요.

결국 54cm로 놓자니 또 너무 노즈가 짧아보일것 같고....

일단 타보면서 세팅하는게 좋긴하나...탈수 없는 상황이고...

매일 머리속에서 이 생각이 맴돌아서.....ㅠ.ㅠ

몇 cm 차이인데 이렇게 신경이 쓰일줄 몰랐네요.

디렉셔널 데크인데 셋백도 많아서..

노즈를 줄이면 테일이 넘 짧아보이고,

노즈를 좀 늘이자니 스탠스 넓이가 알파인 수준이 될것 같고...

한쪽만 옮기자니 밸런스가 안맞을것 같고...

고민이네요.ㅠ .ㅠ

다들 어떻게 놓고 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