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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수동몰다가 오토로 바꾼지 얼마 안됐는데요.
D에 두고 주행하닥 정차시 즉 신호등이나 정체구간에서 설때등등
N인 중립에 두고 있었는데
다른분에 옆에 앉아 있다 그걸 보시더니
주행할때는 왠만하면 D에 두고 N로 안바꾸는게 좋다고 하더라구요 .
정말그런가요?? 정말 그렇다면 왜 그런건가요??
그럼 신호받았을때 등등 계속 브레이크을 밟고 있어야하는건가요?
D에 두는 것과 N에 두는 것이 장단점이 있습니다.
신호가 막 걸려서 오랜 시간(2~3분) 정차시에는 N에 두시는게 연비에는 더 좋습니다.
그러나 D->N, N->D 로 자주 바꾸게 되면 미션 수명에 영향을 줍니다.
또한 N->D로 바꾸자마자 출발하게 될 경우에는 미션에 무리가 간다고 합니다.
N에서 D로 바꾸고 나서는 2초 정도 기다렸다가 여유있게 출발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의 경우는 신호가 막 걸려서 30초 이상 기다릴 것 같다면 N에 두고 정차한 후 발도 좀 쉬고 합니다.
그 이내라면 그냥 브레이크만 밟고 기다립니다.
자동차10년타기 연구소장인가 대림자동차 자동차학과 명장인가가 방송에서 오래정차시 'N'으로 두는게 좋다고 했습니다.
사람들이 미션에 무리간다... 고장난다...고 하는 댓글들 많은데 잘 아시고 그런소리 하는건지 궁금합니다. 그냥 어디서 주워 들어서 그런 댓글 다는건가도 싶구요.
자동차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제 경험으로 보면 제차가 2004년식이고 10만킬로 가까이 왔는데 최소 5년이상 위처럼 합니다. 정차시 중립에 놓습니다. 물론 상황봐서 바로 신호 걸렸으면 중립이고 신호 빨리바뀔것 같다거나 귀찮으면 그냥 'D'에 브레이크만 밟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미션 문제 없구요.
질문하신님은 조심해야 할께 'N'에 놓아도 브레이크는 밟고 계셔야 합니다. 차가 밀릴수도 있고 뒤에서 받을수도 있고...
결론은 케바케인데요..
D로 놓고 다녀도 되고, D에서 N으로 바꿔도 상관없어요.
예전에 도로교통안전협회에서 어느 전문가(?)가 D->N으로 놓는게 연비에는 더 좋다고 글을 쓴적이 있었는데
그 당시에도 이런 댓글이 마니 올라왔었죠.
전문가가 어떻게 그런말을 하느냐, N으로 놓고 D로 바로 바꾼후 출발하면 미션에 무리가 간다 등등...
제 갠적인 생각으로는 N에서 D로 바꾼후 바로 악셀을 밟으면 무리가 있을수도 있다는 생각입니다.
(물론, 과학적으로 증명된건 아니구요.. 왜냐하면, 무리가 간다는 사람은 택시기사도 있고, 주위 사람들도 마니 있고하는데..
또 공업사에서 일하시는 형님 말 들어보면 괘안타고 하거든요. 어차피 미션오일갈고 부품 갈면서 지장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가장 조은 방법은 N->D로 바꿔주고 적어도 2-3초 뜸을 들이고 출발하거나,
굳이 뜸을 안들이더라도 무리하게 악셀을 밟는게 아니라 브레이크를 살짝 띠어주면서 그 탄력으로 서행출발을 하는거죠.
일단, 정차시에 N으로 놓는것의 장점은..
조금이나마 연비에 더 효율적이구요.. 이건 전문가도 100% 인정한거고..
글고 다리가 좀더 편하죠. 오토는 브레이크만 밟고있어도 오래 밟으면 다리 쥐나죠.
그래서 오히려 스틱이 더 편할때도 있어요. 정차시에 중립에만 놓더라도 차가 앞으로 안가거든요
단점은 역시 혹시라도 미션이 상할까여서인데.. 이것도 누구 말이 맞다고 할필요도 없이 호불호가 갈리는 겁니다.
근데 저도 오토할땐 N에 놓고다니는 편인데요.. 이제껏 미션에 이상이 있다는건 경험상으로 거의 없었습니다.
예전 차가 그랬을지 모를지라도 지금은 미션 수명이나 내구성이 마니 좋아졌자나요.
물론 그렇다고 하더라도 위의 설명처럼 서행으로 출발한다든지 약간 뜸을 들이고 출발하긴해요.
습관들이면 다 글케 되요.
엿튼,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글쓴이의 친구도 자신이 아는 지식이 아니라, 그냥 주위사람들에게 주워들은거고..
정답은 글쓴이나 그 친구가 몸소 체험하고 경험하는 수밖엔 없겠죠..
글쓴이 역시 N으로 마니 놔봤다면 차 상태가 어떤지는 어느 정도 느꼈을꺼 아니에요..
기름값이 절약된다고 D->N 으로 바꾸라고 그러던데요?
그런데 잠깐 정차하거나 그럴때 그냥 브레이크 밟고 있는게 더 편해요..
그렇게 하는분도 있고, 안하는분도 있고...
해보시고 편한대로 하세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