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 어제 곤지암 야간 설질은 3.5점… 정도요

“우왕 설질 대박 좋을 듯~!!”

이러고 갔는데… 그저그래서 점수가 좀 짤지도 몰라여…-_-

감자도 군데군데 아이스도 군데군데 슬롶은 칼질로 너덜너덜…

ㅜㅜ제가 저녁 9시반에 도착해서 그랬던 거겠죠…..? 땡보딩 하시는 분들이 좋은 설질 다 즐기신 거겠죠? 어제 원래 이랬던건 아니죠?

암튼 그저그런 강설이었어요 흥

그래도 리프트 한 두어번 타고나서는 설질 생각 안하구 걍 타지더라구요 기대를 넘 많이 하고가서 그랬나봐요

글고 어제는 미타임패쓰 시행 이후로 제일 사람이 많았던 것 같아요

ㅋㅋ 그래도 적긴하지만요

미탐이후로 진짜 사람 손가락으로 셀 정도였잖아요? 근데 어제는 사람을 손가락으로 세기엔 좀 한계가 있었음

오늘 저녁엔 우리 곤지암이용자 분들이 눈 쫙~ 뿌려서 이쁘게 다져진 슬로프에서 보딩하시길 기도해봄니다.

전 오늘 회식이라 못가여

저녁값 아껴서 담에 피른힐 떡볶이 사먹을 꺼에요

아… 피른힐 떡볶이에 계란 2개 넣어주면 좋겟다…

참 그리고 제가 곤지암 물가가 너무 비싸서 믹스커피 들고가서 뜨거운물에 타 먹거등요

(리조트 관계자 여러분들께 죄송..하지만 서민도 먹고 살아야 하잖아요 ㅜㅜ 헝그리 보더니깐요)

근데 어제는 어떤 커플이 저랑 똑 같은 짓(?) 하는 걸 봤어요ㅋㅋㅋㅋ

왠지 말걸고 싶은 기분이었지만

흠흠..

덧붙여 유자차도 집에선 안먹어지는 데 피른힐에서 먹으니 맛있…..

곤지암에서 이거보고 아이피 추적해서 저 찾아내고 피른힐에 CCTV 설치해서 믹스커피, 유자차, 코코아, 녹차, 둥글레차 타 먹는애들 다 잡아서 반성문 쓰라고 하진 않겠죠?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