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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 같이갔던 동생이 찍은 사진들입니다~!!
니이가타현 묘코고원 아카쿠라 칸코 리조트내에 아카쿠라 칸코 관광 호텔이고요
레스토랑, 아쿠아 바, 호텔 입구에서 본 슬로프 사진 입니다. 사진이 잘 안나온 관계로 올리지는 않았지만
자다가 깜깜한 새벽에 잠깐 일어난적이 있었는데 창밖을 보니 호텔옆 슬로프를 써치 라이트를 비추고 정설차가
그루밍을 하고 있더라고요~ 굉장히 신기한 광경이기도 했고, 아무튼 우리나라와 자연환경과는 차원이 다른 설국에
사는 그네들이 정말 부럽기도 했습니다. 눈 많이 오는것에 대해서는 오랜 세월 동안의 노하우와 내성이 생겨서인지 두려워
하는 기색을 전혀 보이지 않던 모습들.... 건물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거리에 리프트가 지나가고 호텔문 밖으로 20보 앞이
정규 슬로프입니다. 노천탕에서 올 누드(?)로 눈 맞아가며 내려가는 보더들, 스키어들 구경하며 맘껏 온천 즐기고~ 헤븐이 따로
없더군요....ㄷㄷㄷ 노천 온천은 건물 3층 테라스에 있어서 펜스쪽으로 마음먹고 일부러 나가지만 않으면 밖에서는 보기 힘들고,
고도로 봤을때는 1100 고지 정도 되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스키장 기준으로는 정상 기준 중간 정도 위치에 자리한 호텔입니다.
1937년 오픈 후 74년 역사를 자랑한다는 호텔인데 제가 봤을때 숫자는 무의미해 보였습니다. 유지 보수를 통한 확실한 관리로 인해
시설은 진짜 킹왕짱ㅋ이였습니다. 잘 알려지지 않은 지역이기 때문에 검색해도 옹옹군님 여행기 외에는 별로 득 될만한게 없기에
다음에 가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참고 하시라는 의미에서 몇자 적고 갑니다. 원정 가시는 분들 계시다면 좋은 여행 되시길 바랄께요^^
저도 얼마전에 묘코고원 갔다왔는데 이곳은 제가 가는 일정에 이미 예약이 끝났다고 해서 못 묵었어요...ㅠ.ㅠ
사진보니깐 더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