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베어스타운에서 어이없는 일이생겨서 글 올립니다 혹시나 그분이 이 글을 보고 계신다면 깊이 반성하시길...
사건은 이랬습니다 베어스타운은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굴곡이 많아 많은분들이 점프를 하십니다. 중간쯤 많이 점프하시는 곳 가장 자리에서 한참 밑에 서있었습니다. 저도 보드를 타는 사람이라 점프하면 여기까지 오겠구나 싶어서
일부러 좀 밑에 그리고 가장자리에 서있었죠
잠시후 키 180 몸무게는 90은 나가보이는 덩치큰(갈색바지,흰색점퍼 헬멧 일행 두명있었음 )분이 점프를하다 미끌어져서 저랑 충돌이 있있었습니다 물론 스키장에서 부딪히는일이
많다는거 잘 알고있습니다.기본적으로 부딪혔으면 죄송합니다 다치신곳 없으세요? 이게 정상 아닙니까? 부딪히자마자 어이구 미안해요 이러고 일행이 있으니까 빨리내려갈라고 하는겁니다 그래서 전 황당해서 아픈것도 아픈거지만 지금 여기서 점프하신거냐고 점프하겠끔 되어있냐고 물었죠~ 그랬더니 인상을 팍 쓰면서 아 미안하다구요 이러더니 그냥 내려갔습니다.저도 기분이 나빴지만 재수없는 날 이구나하고 그냥 타고 내려왔는데 데크를 보니 중간쯤 엄청나게 깊게 스크래치가 났습니다 보기흉하게....그래서 그분을 찾아야겠다 싶어서 한시간여끝에 찾았습니다. 그리고 다가가서 이랬죠
아까 저랑 부딪힌분이신거같은데 맞으시냐고
맞다고 그러시더라구요 그리곤 제 데크를 보여주면서 깊게 패였는데 스티커라도 붙이게 보상해달라고 그랬더니 얼만데요 이러면서 완전
똠씹은 표정으로 지갑을 툭툭 털면서 돈을 꺼내는데 참 보기가 안좋아서 제가 한마디했습니다. 억울하시면 됐다고 그랬더니 헬멧을 벗고
점퍼를 벗어 던지고 이씹새끼가 어쩌고 저쩌고
돈안줘 꺼져 이러면서 경찰에 신고하라면 신고하라고 생 난리를 치더군요 사람들 많은곳에서
그리고 전 계속 그사람 눈을쳐다봤죠 한마디도 안하고 어린놈이 어쩌고 저쩌고 이러면서 계속 툭툭 건드리고 상대방 일행이 말라고 전 그래도 꾿꾿하게 계속 아무말없이 쳐다봤습니다
먼져 한대만 쳐주길 기다렸죠...저도 싸움이면
좀 했던놈이라 그렇게 10분이지나서 흥분 이가라 앉았는지 돈을 꺼내더니 이거 갖고 가고 악수나하자는겁니다 미친새끼도아니고 그래서 돈은 됐고 그냥 가시라고 이러고 전 스키장을 빠져나왔습니다 술냄새 완전 많이나고 사람들
많은곳에서 큰소리로 벅벅 소리 지르고 누군 그렇게 할줄몰라서 가만히 있던거 아닙니다
이글 보실지도 모르겠지만 보면 댓글이나 남겨주세요... 스키장 밖에서는 당신과 나 모르는 사람입니다 아시겠죠? 정말 덤비시려면 스키장 밖에서 한번더해보세요...갈아마셔버릴라니까...가만히 생각해보니 10년동안 보드탔다고
베어스 제일 많이 자주온다고 하셨죠...
저도 베어스타운 아주 자주가는데 꼭 한번 뵈었으면 합니다 꼭이요 그때 입구에서 두시간정도 기다렸는데 숙박을하시는지 모르겠지만 안나오시더라구요...꼭 뵙시다 꼭이요 억울한거
못참는사람이라 그동안 운동이나 많이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