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너땜에 내 남친을 잃어버렸다.

조회 수 716 추천 수 0 2011.02.14 14:51:13

속상한 마음에 헝글에 이렇게 한탄합니다.

 

저와 남친 모두 보드를 즐기는 사람입니다. 물론 남친은 완전 매니아수준ㅠㅠ, 남친은 본인이 사랑하는 보드를 혼자 타고 싶지 않아

 

여친인 나에게 알려주고 같이 타고 다녔다. 그런데 작년시즌은 친절히 가르쳐 주고 잘 타고 다녔다. 그런데 이번 시즌부턴 변해버린

 

남친...귀찮은듯이..난 완전 버림받았다.

 

이번 시즌에  보더매니아인 남친을 잃어버렸다.

 

남친이 여친인 나보다 보드를 더 사랑해 버렸다.

 

결혼하고 싶은 사람이였는데....

 

이젠 보드 아니 겨울이 싫고 눈만 봐도 눈물이 흘른다.

 

 

엮인글 :

동구밖오리

2011.02.14 14:52:41
*.110.152.85

둘중 하나를 선택 하라고 하세요 -0-

 

보드와... 글쓴이 중에 한가지를.

Limzi

2011.02.14 14:54:19
*.226.203.6

카빙을배웠거나 혹은 그분허벅지에 한계가왔거나?

간지꽃보드

2011.02.14 14:55:19
*.70.226.105

그럴 때 백플립을 성공하시면.

 

 

TIME.

2011.02.14 15:00:49
*.166.110.213

속상하시겠네요.

근데...운동취미 여럿 가져본 경험 상 나름 한마디 해드리면...

운동으로 먹고사는 프로선수 아닌 이상, 운동 좋아한다고 주변사람 소중한지 몰랐던 사람들 대부분...나이들어서 후회합니다.


취미로 잘해봤자 취미일 뿐...주변의 친구, 연인을 대신할 수 없더군요.


®_★궁디랜딩

2011.02.14 15:03:27
*.145.80.67

이글이 생각납니다... 보드를 좋아하는 남친에게 여자는 묻죠...

 

여자 : 보드가 좋아? 내가 좋아?

 

남자 : 으응?

 

남자 : 그건 아빠가 좋아 엄마가 좋아 .. 랑 같은 질문이야

 

여자 : ^^

 

그날이후바로 헤어졌드렜죠.............................(옛날이여......)

간지꽃보드

2011.02.14 15:09:12
*.70.226.105

같은 질문에

 

보드.라고 대답했던 지난 날이 생각나네요.

 

전 꾸준히 일관성있는 사람이라 지금도 보드.라 답합니다. 0.00000000000000001초의 망설임도 없이.. 그래서.

마데카솔

2011.02.14 15:10:21
*.179.189.8

이.. 이런..

 

아무리 보드가좋아도..

 

여친을 버리다니!!!  ㅡ_-;;

 

 

힘내세요  ㅌㄷㅌㄷ...

후헝항

2011.02.14 15:23:29
*.226.202.4

헉 나도저렇게대답했는데 뭐지 슬마..

noW05

2011.02.14 15:59:02
*.233.131.162

저 옛날에 보드 못탈때. 여친들이 줄줄이 보드쟁이들이였드랬죠.

알게모르게 보드땜에 스트레스 받아 헤어진것도 없진 않은데,

이제 보드 좀 탈줄 아니까 같이 보드타러 가서 여친 떼놓고 혼자타고 있는 저를 발견할수 있었습니다.ㅋㅋ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수 조회 수
공지 [자유게시판 이용안내] [62] Rider 2017-03-14 43 313006
17906 울 회사의 휴가사용문화 개선을 한다는데,, 과연?! [24] 엘리사 :D 2011-02-15   629
17905 내몸은왜이래!!!!!!!!!! [29] 앨리스양♥ 2011-02-15   584
17904 Destiny♡님 4행시. [22] 박탈모 2011-02-15   507
17903 휘팍가는 셔틀 겨우탔네요ㅠ [30] 얌얌잉 2011-02-15   599
17902 시즌이 끝나가는걸 온몸으로 체험한 1인 [21] 박스청소녀 2011-02-15   762
17901 ................. [2] 동풍낙엽. 2011-02-15   243
17900 아침부터 정말 심각합니다.봐주세요.(문닫을시간입니다) file [21] 道를 아세요... 2011-02-15   815
17899 다들 폭풍의 14일을 보내셨나보네요 [10] ㄷㅌ 2011-02-15   351
17898 데퐁티퐁♡님의 실체 file [30] 순규하앍~♡ 2011-02-15   760
17897 616경기에 나서 420득점 [5] 2011-02-15   503
17896 나의 추억은 재가되었다... [3] 탈구자 2011-02-15   351
17895 창원도 눈이 엄청왔네요 [8] eli 2011-02-15   393
17894 헝글님들 덕분에................... file [54] Destiny♡ 2011-02-15   832
17893 아롱아~~~~~~~ㅠㅠ file [29] 아롱이사랑 2011-02-15   570
17892 [행사] 6th 2011 SKIBUM FREESKI DAY 가 열립니다~! file [7] J D 2011-02-15   1019
17891 스키장에 있는 드라이버쓰지 마세요;;; [28] 부자가될꺼야 2011-02-15   1238
17890 와~ R퐁D퐁장님 대박~ 인증입니다 file [27] ASKY 2011-02-15   809
17889 짜증 앙탈 [2] 살려줘에덴 2011-02-15   377
17888 아침부터 훈훈한 글 투척 [22] 동풍낙엽. 2011-02-15   580
17887 아침이에요~~!! 출쳌 [3] CheckMe 2011-02-15   3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