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
어제 퇴근이야기
지하철탑승.....
자리에 앉아 있는데
다음 정거장에서 어떤 할머니랑 손녀로 보이는 3-4살(사실 애들나이를 짐작못하겠어요;;)꼬마여자가 탑승
내 맞은편에 앉았다
꼬마여자아이가 앉은모습을 보니 거만함의 종결자였다
어떻게 저정도 나이에 저런 포즈가 나올수 있는지
의자에 비스듬히 기대고 있는 자세가.......아........ 우연이겠지.......설마......저렇게 어린애인데.........
할머니가 뭐라뭐라 이야기를 하더니 하얀 종이봉지를 꺼내서 붕어빵하나를 꺼냈다
그리고 그걸 4등분해서 아이에게 주었다
아이는 처다도 안보고 어느 한곳만을 거만하게 응시했다
할머니가 입앞에 갖다대니 그제서야 혀를 빼꼼 내밀어 단팥고물을 살짝 갖다 대더니 이내 고개를 휙 돌렸다....;;;
다시 할머니가 단팥이 많이 든 부분을 주니 이번에는 손으로 받아 역시 혀로 살짝 갖다 대더니 이번에는 휙 집어 던지는 거였다;;;;
할머니의 난처한 모습;;;
아;;;;;;;;
공주님이었구나;;;;;;;;
나중에 혹시라도 자식이 생기면 부모님에게 맡기지 말아야겠다.... 생각했습니다
부모님에게도 못할짓이고 아이에게도 좋지 않은듯 합니다
오늘 출근이야기
지하철에 탑승했는데 운좋게 자리하나 비어있었음
그자리에 앉아서 생각없이 맞은편을 보니
어떤 20대 초반 여자분이 울면서 전화받고 있음;;; 꽤 이쁨;;;
아;;;;;; 아침부터.........
그 휴대폰 끊더니 이번에는 다른 휴대폰으로 다른곳에 또 전화;;;;;
휴대폰이 두개네;;;;;
내가 이상해서 계속 쳐다봤니 자리를 옴김
그여자분에게 선물하나 주고 싶었어요
<- 이거욤;;;
그 여자분에 줄쓰면 안되죠.
서고 싶은데...
절 선물로 막 돌리시면 안되지 말입니다
포장은 어떻게???